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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다방, 신천지 포교용 커피 전문점?
일부 기독교인들 SNS 통해 급속 확산···근거는 ‘ㅅㅊㅈ’뿐
2017년 12월 28일 (목) 00:00:44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기자 webmaster@jesus114.net
 
   
▲ 본사 직원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신천지와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음에도 기독교인들 사이에 '신천지 포교용 카페'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청자다방'

최근, 일부 기독교인들이 SNS(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ㅅ청자다방이 신천지 포교용 커피 전문점’이라는 소문을 급속도로 확산시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교인은 “학부모 단톡방(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어떤 분이 '청자다방은 신천지 포교용 커피점이니 주의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며 “진짜 그런가?”라고 문의해 왔다. 또다른 목회자도 “‘ㅅㅊㅈ=신천지’를 교묘하게 이용해 ㅅ청자다방이라는 카페가 청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는 글들이 돌아다니고 있다”며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고 알려왔다.

과연 ㅅ청자다방은 신천지 포교를 위해 만들어진 커피 전문점일까? SNS를 통해 떠돌아 다니는 글에는 근거가 몇 가지 제시돼 있다. 그 중에 가장 강력한 증거로 제시되는 것은 첫 글자이다. ㅅ청자다방의 가장 앞글자가 ‘ㅅ’이고 청자의 'ㅊ', 'ㅈ'이 신천지의 이니셜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 청자다방 로고는 기와에 떨어진 커피 방울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임웅기 소장(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광주 상담소)은 “첫글자가 ㅅㅊㅈ라는 것 외에 뚜렷한 근거를 제시하는 사람이 없다”며 “뚜렷한 근거없이 청자다방을 신천지 포교용 커피전문점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김남진 소장(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경기북부상담소)도 “신천지에서 회심한 사람들에게 ‘청자다방이 신천지와 관계 있는가’라고 물어봤지만 전혀 모르는 얘기라고 답했다”고 알려왔다. 신천지측이라고 하려면 적어도 사업체 대표자가 신천지 교인이라든지, 뭔가 정확한 근거가 제시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신천지라고 말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강성호 소장(대전 예안교회 담임, 종교생활연구소장)도 “신천지측이 포교를 위해 섭외자(포교 대상자)들과 ‘친분만남’(섭외자 중 포교 가능성이 있는 대상을 타깃으로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단계)의 과정에서 카페를 이용하는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신천지라는 것이 드러나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하는 신천지 교인들이, 이니셜이 ‘ㅅㅊㅈ’라는 특정 카페를 만들어 포교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강 소장은 "신천지 신도들은 점조직으로 비밀리에 포교활동을 하는 게 특징이다"며 "커피 체인점을 만들어서 복음방으로 사용한다는 주장은 설득력과 가능성이 떨어지는 얘기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이니셜 ㅅㅊㅈ을 사용한다고 신천지라고 몰아세운다면 '심청전'의 저자도 신천지 교인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 던킨 도너츠, 파리바게뜨, 베스킨 라빈스 등이 통일교측 사업체라는 소문을 퍼뜨렸다가 벌금형을 받은 네티즌도 있었다

ㅅ청자다방이 신천지 포교용 커피전문점이다는 얘기가 인터넷 상에 떠돌자 청자다방 체인 본부장이라고 자신을 밝힌 한 네티즌은 “청자다방은 신천지와 전혀 관계가 없는 업체다”며 “무슨 근거로 그런 글을 올리는지 모르겠지만 적절한 해명을 하지 않으면 캡쳐해서 허위 사실 유포로 정식 고발조치하겠다”고 경고하는 중이다. ㅅ청자다방의 ‘ㅅ’은 한국의 전통 기와와 그 위에 커피 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형상화했다는 설명도 나오고 있다.

한편 특정 사업체와 이단이 관련했다는 루머들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자주 등장해 왔다. 한때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가 통일교측 사업체란 헛소문이 돌기도 했다. (주)아발론교육도 통일교재단과 유관하다는 루머가 있었다. 모두 근거없는 소문이었다. 헛소문을 퍼뜨렸던 네티즌이 사업체로부터 고소를 당해 벌금형을 받는 경우까지 있었다.

모든 영역이 그렇긴 하지만 특별히 이단문제는 사실관계와 객관적 입증자료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확실한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는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단 관련설'은 자제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2신]
청자다방이 신천지포교용 체인 커피점이라는 소문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주 목양교회의 황성수 목사가 2017년 12월 27일 ‘청자다방 창업자는 출석 교인’이라고 밝혀왔다. 황 목사는 “청자다방 창업자가 모두 목양교회 교인인데 ‘신천지 카페’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당혹스럽다”며 “근거없이 청자다방이 신천지 포교용 체인커피점이라는 소문을 퍼뜨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황 목사는 "신천지 포교 카페라는 소문이 퍼져서 사업주와 가맹점이 모두 힘들어 하고 있다"며 "엉뚱한 소문은 남에게 피해를 준다, 이런 소문 퍼뜨리지 말고 청자다방 사업이 잘 돼 선교사역에 힘을 낼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기자(기독교포털뉴스 www.kportalnews.co.kr)가 “목사님은 교단 소속이 어딘인가?”라고 묻자 그는 “예장 합동 전남노회 소속이다”며 “청자 다방 창업자는 신천지에 갔다 오거나 문제를 일으킨 바 없는 신실한 교인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청자다방에서 ‘청자’는 ‘춘은 유다’의 준말이다. ㅅ청자다방의 ‘ㅅ’은 한국의 전통 기와와 그 위에 커피 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형상화했다.

[기독교포털뉴스 2017년 12월 26일자 기사입니다] 해당 언론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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