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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최초 신천지 위장교회 67곳 폭로
예장 합동 가장 많이 도용···군소교단 가입 후 신분세탁하기도
2013년 08월 09일 (금) 16:16:17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기자 webmaster@jesus114.net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신천지대책전국연합(신대연, 신현욱 대표), 예장 합동측 교단지인 기독신문이 1개월 동안 전국의 신천지 위장교회를 공동 탐사한 후 67곳의 위장교회를 2013년 8월 7일 대대적으로 폭로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 기독신문 기자(사진 우측)를 끌어내는 신천시 온세상교회. 사진 우측 상단에 합동측
로고가 선명하다(기독신문 보도용 사진)

지금까지 신천지 위장교회 공개는 지역별로 산발적으로 진행돼왔다. 하지만 이번처럼 전국 67곳의 위장교회를 대대적으로 폭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3개 기관의 공동탐사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씨)의 핵심 포교전략이 ‘위장교회’ 설립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데서 출발했다. 당초 위장교회의 설립은 신천지 신자의 가족을 포섭하기 위해 2004년경 시작했다. 신천지에 빠진 것이 발각됐을 경우 신천지 신도들은 “신천지 출입을 중단하고 일반 교회로 옮길테니 함께 교회를 다니자”며 신천지측이 세운 위장교회, 간판은 ‘대한예수교 장로회’지만 인적 구성은 신천지인들로 이뤄진 곳으로 옮겼다. 이 위장교회에 가족도 함께 데리고 가기 위해 세워졌다. 가족을 끝까지 속이고 미혹하기 위해 만들어진 위장교회지만 이제 이 전략이 2010년 이후 신천지 포교전략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천지 탈퇴자들은 위장교회에 대해 △교단 마크 도용을 통해 일반교회와 차이없는 외형을 갖고 △80~150여 명 정도의 중소규모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며 △성경공부 외에 각종 취미 활동과 어머니·아버지 학교 등 교육프로그램까지 운영했다고 한다. 이런 위장교회 포교전략이 한국교회의 성도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사장됐다면 이번 폭로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현장에선 위장교회에 속아서 신천지에 빠지는 신도들이 적지 않다는 의미다.

   
 

3개 기관은 신천지 위장교회를 막을 방법은 이들을 색출해서 한국 교회에 공포하는 것뿐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결국 1개월 동안 한기협·신대연과 기독신문 3개 기관의 신천지 위장교회 탐사팀은 서울·대전·광주·부산 등 대도시와 경기도 일대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탐문 조사를 하고 불시에 방문하는 방법을 진행했다.

탐문 조사 후 3가지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첫째는 신천지가 신분을 숨기기 위해 가장 많이 도용하는 교단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이라는 점이었다. 둘째는 신천지 위장교회의 담임목사가 노회와 총회에서 발행하는 증명서까지 위조해서 “나는 예장 합동측 소속 목사다”라고 큰소리치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는 교단명과 로고 도용이 법적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자 신천지측 위장교회가 가입 절차가 비교적 수월한 군소교단으로 편입해 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폭로에 주도적 역할을 한 기독신문은 2013년 8월 7일자 보도에서 “신천지 위장교회는 더 이상 ‘위장한 교회’가 아니다”며 “신천지가 올해까지 위장교회 300곳 설립을 목표로 정했다고 한다. 이 많은 위장교회가 정통 교단에 가입해 한 목소리로 ‘신천지는 이단이 아니다’라고 소리친다면, 그리고 정통 교회인양 노회와 총회를 조직한다면, 어느 상황이든 한국 교회는 큰 혼란에 빠질 것이 분명하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한기협·신대연·기독신문이 공동탐사 후 폭로한 신천지 위장교회 67곳의 약도와 명단이다(제작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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