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모음보기·이단문제제보
게시판·공지사항
최종편집 : 2018.11.7 수 00:27
인기검색어 : 신천지, 큰믿음교회
> 자료 > 주제별자료 |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교회 안상홍 교주의 시한부종말론
1988년 이어 2012년도 불발…‘가짜 하나님’ 증명
2012년 12월 28일 (금) 19:11:03 전정희 기자 gasuri48@amennews.com


   
▲ 서울 낙성대 앞에서 진행된 안산홍증인회 피해자들의 시위

이제 끝이다. 수년 동안 세상을 뒤숭숭하게 했던 ‘2012년 12월 21일 종말론’이 드디어 지나간다. 고대 마야력과 과학적 증거까지 들먹이던 그 사람들은 오늘 좀 부끄러웠을 것이다. 예수님이 2012년에 재림한다고 주장한 사람들은 또 어떤가. 그들의 얼굴은 오늘 얼마나 붉어졌을까? 아! 아니다.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2012년이 아직 열흘이나 남았기 때문이다. 

이단단체 중 시한부종말론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아마 ‘안상홍증인회하나님의교회’(안증회, 교주 장길자, 법인명: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회, 총회장 김주철)일 것이다. 1985년 사망한 안상홍 교주를 하나님으로 믿고, 장길자 씨를 ‘어린양의 아내’, ‘신부’, ‘어머니 하나님’으로 믿고 있는 안증회는 1988년, 1999년, 2012년 등 그동안 상습적으로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해 왔으니 말이다. 

종말론을 또 한 차례 지나는 기념으로 안상홍 교주의 시한부종말론을 되짚어 보기로 하자. 가정파괴, 이혼, 가출, 재산헌납 등 더 이상의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가 ‘가짜 하나님’이라는 걸 늘 복습하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 ‘1988년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하고 있는 안상홍 교주의 책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먼저, 안상홍 교주의 책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이다. 안상홍 교주는 이 책에서 ‘1988년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한다. 

“그런데 이 나라는 1948년에 독립하여 지금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이 무성한 시기에 놓여있다. 그러면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하셨으니 우리는 여기서 좀 더 확실한 것을 알아야 할 때이다. 이스라엘 나라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40년 만에 큰 변화가 수차에 걸쳐 생기곤 하였으니, 위의 역사는 종말에 나타날 것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확신하겠다. 그렇다면 1948년에 이스라엘 나라가 독립하였으니 40년이 지나면 1988년이 된다. 그 때에 과연 지구의 종말이 올 것인가? 아니면 옛날의 역사와 같이 이스라엘 나라가 약간의 변동만 있고 말 것인가?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하셨으니 분명코 그 때가 끝 날이 될 것이다”(p.6). 

“대개 나라마다 짐승이나 혹은 나무로 표상하기도 한다. 일본은 벚꽃나무로 표상하고, 한국은 무궁화로 표상하듯이 이스라엘 나라는 무화과나무로 표상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무화과나무는 옛적 에덴동산에서부터 있던 나무로써 존속해 내려온 나무 중 가장 오래된 나무이고, 또 이스라엘 나라도 에덴동산에서부터 아담의 계통이 이어 내려와 있으므로 무화과나무와 이스라엘 나라는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p.6). 

즉, 예수께서 말씀하신 무화과나무 비유가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것이고, 1948년 독립한지 40년이 되는 1988년이 종말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면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6)는 말씀은 어떻게 비켜갈까? 

“예수님이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면 하나님이 아시는 것은 예수님도 알게 되었다. 기록된 바,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 10:30) 하시었다.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하신 말씀은 1900여전 전 육체로 오셨을 때에는 아들도 모르시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끝 날에 가서는 사랑하시는 당신 백성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약속의 시기에 와서는 아버지만 아시는 그날을 아들에게 주어서 선포하게 하시고 마지막 심판을 내리시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또 말씀하기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하셨으니, 노아의 때에 아무도 몰랐느냐 하면 노아에게는 분명히 알려 주셨다”(p.8). 

자신이 ‘재림예수’이기 때문에 아버지만 아시는 ‘그 날’을 자기도 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 ‘1988년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하고 있는 안상홍 교주의 책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 새>

두 번째, 안상홍 교주의 책은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 새>다. 이 책에서 역시 안상홍 교주는 ‘1988년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한다. 

“서기 1988년에 대한 예언자는 나뿐 아니라 지상최대의 대 예언의 저자 할린제이 씨도 서기 1988년이 세상 끝이라고 하였고, <세계정부와 666> 책 191페이지에도 1988년경에 끝나리라 하였고, 그 책 후면에도 그리스도는 1988년 쯤 다시 오신다의 저자 콜린 디일이라고 하였고, 유대인 유리겔라씨도 1988년을 지구 인류역사의 대전환기의 시점으로 본다고 주장했다고 주간경향에 발표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서기 1988년에 대한 예언자가 수십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제2장 종말에 대한 문제들). 

“어떤 사람이 질문하기를 1988년에 틀림없이 세상 끝이 되는 것입니까? 하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대답하기를 성경의 예언은 폐하지 못합니다. 성경에 1988년이 세상 끝이라고 기록했으면 그 때 끝이 될 것이고 성경이 기록한 날짜에서 더디 오시리라고 하셨으면 더디 오실 것을 믿으면 됩니다”(제7장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 새). 

그러나 안상홍 교주는 이 책에서 ‘2012년 시한부종말론’도 함께 주장한다. 

“십계명을 받은 다음날부터 성막건축을 시작하여 168일 만에 준공식을 거행하였으니…중략…예언 상 1일을 1년으로 해석하게 됩니다. 그런고로 예수님이 하늘지성소에 들어가시던 1844년에서 168년을 합하면 서기 2012년이 마지막 끝 날이 되겠습니다”(제5장 모세가 십계명을 두 번째 받은 것과 예언). 

재미있는 것은 여기서 안상홍 교주의 족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안식교 출신인 그가 ‘예수님이 하늘지성소에 들어갔다’고 하는 1844년은 안식교의 창교자 엘렌 G. 화잇이 계시를 받았다는 년도에 해당하니 말이다. 다시 말해, 안상홍 교주가 주장하는 2012년 시한부종말론 역시 1844년 불발된 시한부종말론에서 출발한 것이니만큼 처음부터 가짜였던 셈이다. 

어쨌거나 안상홍 교주는 이 책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 새>에서 처음부터 2012년을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 1988년이 세상 끝이긴 한데, 마태복음에 ‘신랑이 더디 온다’고 했으니 그렇게 된다면 2012년이라는 식이다.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 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마 25:5~6) 하신 그 말씀 중에도 분명히 정한 날짜가 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제는 그 다음 두 번째 것 즉 ‘신랑이 더디 오므로’ 하신 이 문제를 해명해 드리겠습니다. 이 두 번째 것을 해명하기 전에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이라는 책 7~12페이지에 기록된 40년의 예언, ‘서기 1988년이 세상 끝이 될 것이다’ 한 문제는 먼저 연구해 보시고, ‘신랑이 더디 오므로’라 하신 그 말씀이 어느 날짜에서 더디 오신다 라고 하셨는지 연구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에 예언하신 말씀이 다 맞지 않으면 안됩니다”(제5장 모세가 십계명을 두 번째 받은 것과 예언).

   
▲ 생전 안상홍 교주의 모습. 자칭 하나님이자 재림예수였던 그는 1985년 2월 25일 67세에 부산의 모 식당에서 식사 중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한편, 예수께서 안상홍 교주가 말하는 ‘그 날’에 재림하든 아니면 ‘더디’ 재림하든 이제 끝이다. 1988년은 이미 한참 지났고, 2012년도 불과 열흘 남았기 때문이다. 2012년에 종말이 오지 않으면 안상홍 교주는 틀림없는 가짜 하나님이 된다. 선지자도 예언이 틀리면 거짓 선지자가 되는데, 하나님의 본체라면서 종말 날짜가 틀리다는 건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에도 여전히 안상홍 교주를 하나님으로 신격화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그 스스로 성경을 따르지 않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밖에 아무것도 아니다.

“만일 선지자가 있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의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방자히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 말지니라”(신 18:22).

 

이 글은 인터넷신문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  2012년 12월 22일자에 나온 글입니다.  copyrightⓒ<교회와신앙>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http://www.jesus114.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표전화 : 0502-838-1452 | FAX : 031-475-97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고운
Copyright 2009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협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jesus11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