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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주제별자료 | 이만희(신천지교회, 시온기독교신학원, 무료성경신학원)
     
신천지와 정치권의 유착관계(영상)
2012년 12월 16일 (일) 00:24:52 교회와 신앙 webmaster@amennews.com



지난 5월 31일, ‘신천지대책 한국기독교연대’ 소속 10여개 단체 및 기관이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독교 사칭, 사이비종교 신천지의 사회·종교적 폐단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이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인터넷에 나타난 신천지의 기독교 비방활동’을 발표한 안희환 목사(기독교싱크탱크 대표)는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 목회자나 기관의 비방 동영상 중 신천지에서 만든 것으로 확인되거나 추정되는 것은 전체 779건 중 582건으로, 무려 74.7%에 해당 한다”고 밝혔다. 안 목사는 또 “목회자를 비방하는 동영상을 유포한 사람들 중에는 신천지 신도가 319명으로 확인돼 전체 582명 중 68.8%에 해당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기독교사칭 <사이비종교 신천지>의 사회·종교적 폐단’을 발표한 신현욱 소장(한국기독교 이단상담소: 구리)은 “신천지로 인한 제반 문제들을 더 이상 단순한 종교문제나 기독교 내의 분쟁·갈등 정도로 치부하지 말고, 사회적·국가적인 중차대한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웅기 소장(한국기독교 이단상담소: 광주)과 엄승욱 총무(신천지대책전국연합)가 ‘신천지에 의한 피해사례 및 법률적 대응’과 ‘신천지와 정치권의 유착관계’를 각각 발표했다. 임 소장은 “신천지 신도들의 가출, 이혼, 학업포기 등 반사회적, 반윤리적 행태를 면밀히 살펴보면 신도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신천지측 간부들이 일일이 개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했으며, 엄 총무는 “<천지일보>(구 기독교초교파신문)는 기독교 내외의 각종 정보들을 파악해 이만희에게 보고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엄 총무는 “특히 외곽단체인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 등을 통해 정치인들과 어울리면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고, 각종 사회문제를 저질러도 유착과 항의 등으로 공정한 사법처리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 글과 영상은 당시 기자회견 자리에서 배포된 자료를 정리한 것임을 밝힌다.<편집자주>

엄승욱 / 전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총무 

신천지(교주 이만희)에 의해 발생한 집단적, 조직적 폭력성에 의한 피해들은 전남대 동아리 사태, 김민진 폭행사건, 임웅기 전도사 감금치상 사건, 과천 제일쇼핑 폭력사태, 부산 새학장교회 방화사건, 신현욱 소장 감금 폭행 사건, 대전 시위 부모 집단폭행 사건 등과 같은 대표적 사건들이 발생되어 왔고, 가정에서 일어난 가정 파괴적 병리현상으로는 자살, 살인, 가출, 고소, 이혼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신천지는 내부적으로 부모나 가족까지 형사고소 하도록 교육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별 사건은 각각의 사건으로 검찰, 경찰이 수사하고 처분할 사안이지만, 이러한 각각의 사건들이 대부분 제대로 수사조차 되지 않아 왔고 부당하게 처리되어 왔다. 이러한 이유에서 신천지가 사건의 배후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발표된 바와 같이 신천지는 <천지일보>, 유령위장단체 ‘사단법인 하늘문화 만남’ 및 그 하부조직들을 동원하여 언론을 장악하거나 인터넷 여론을 장악·왜곡시켜왔고, 신천지가 <천지일보>, 유령단체 (사)만남을 위장으로 운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천지는 이런 위장조직들을 이용하여 신천지의 외곽에서 신천지를 지원하고, 대내외 정보를 입수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하면서, 이를 정계·정부기관, 기업 등과 컨텍포인트(Contact Point)로 활용해 온 것이다. 특히 신천지는 정치적 연결, 유착관계 형성을 통하여 신천지와 관련된 사건들에 있어서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마치 그러한 영향력이 있는 것처럼 보여 지게 하여 문화체육관광부, 검찰, 경찰, 동안양세무서, 국세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국립서울현충원 등 국가기관들이 관련된 사건들에서 신천지가 우위를 차지하거나 그 사건의 진실을 왜곡하거나 그 사건의 본질을 피해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신천지의 정치적 유착관계 내지 정치적 침투활동에 대하여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신천지가 정당법과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신천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하는 것은 조직적 인원동원이 필요한 정치인들에게 뿌리칠 수 없는 매력적 힘이 되어온 것이 현실이다. 정치인들이 이들 위장조직들 내지 조직원들이 신천지라는 사실을 몰랐거나 혹은 알았거나(물론 알고 있었다고 할지라도 이러한 인지 사실을 부인하겠지만) 여부를 떠나서 신천지에 있어서 자신들이 가진 조직적 인력동원 능력, 즉 교주의 명령이라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군대보다 더 강력한 조직력은 정치권으로부터 직간접적 보호가 필요한 신천지에 있어 유착관계를 형성해야할 대상이 됨에 분명한 것이고, 이러한 이유로 정치단체에 침투하여 그 단체의 의사결정권까지 좌우할 수 있는 수준의 핵심적 위치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김민진에 대한 집단폭력사건으로 그 실체가 드러났던 ‘(사)하늘사다리문화센터’[현재 신천지의 위장단체 (사)만남(대표 김남희)로 대표자, 주소, 명칭 등을 수차례 바꾸면서 등기세탁] 대표 차한선이 그 대표적 인물이다. 차한선의 경우 신천지 전국청년회장 등의 지위에 있으면서 신천지의 조직력을 한나라당 정치권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여왔고, 국립서울현충원에 보관 전시하고 있는 ‘신천지 국기’ 사건에 관하여서도 국립서울현충원을 한나라당 이름으로 압박하는 역할을 하여왔다(차한선이 국립서울현충원 담당자에게 한나라당 이름으로 ‘신천지 국기’를 현충원에 보관하도록 하였다는 내용이 기록된 증거 녹음 파일). 

‘신천지의 황태자’로 알려진 차한선은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나라당, 열린사회자원봉사연합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신천지와 정치권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여왔고, 과천을 지역구로 한 안상수 의원의 보좌관을 거쳐 한나라당 부대변인까지에 이르는 지위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것이다. 신천지의 피해자들은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에게 이러한 사실을 수차례 지적하면서 한나라당 내에서 차한선의 영향력 제거를 요구하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선거 및 각종 집회 등에서 한나라당이 신천지로부터 충분한 인력을 제공받아왔고, 한나라당과 신천지의 연결고리를 끊지 않아 왔다. 이에 한나라당과 신천지의 관계에 관하여서는 한나라당 내에서 판단하고 결정할 사항이겠지만, 이와 관련하여서는 한나라당이 정치적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신천지의 각종 행사에 정치인들을 동원하여 축사 및 인사를 하게하고, 정치인들과 유착관계를 유지하고 섭외하여 왔던 신천지! 이러한 몇 가지 사례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신천지는 신천지 내부의 행사인 수장절 행사에 과천의 도의원, 시의원들을 참석하게 하여 축사를 하게 하였고, 과천 산옮기기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과천을 신천지의 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신천지 교도들의 입맛에 맞는 시장과 시의원을 자신들의 손으로 뽑겠다는 모략을 피기도 하였다. 강기갑 의원, 이경재 의원 등이 신천지 체육대회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서청원 의원의 ‘청원사랑’ 이라는 모임에 신천지 교도들이 조직적으로 동원되어 여론을 조작하는 집단적 불법행위를 자행하기도 하였다. 박근혜 의원의 연하장에서와 같이, 박근혜 의원의 경우도 신천지 교주 이만희와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고, 실제로 다수의 친박계열 의원들이 신천지와 긴밀하게 관계를 유지하여 오면서 신천지의 각종 행사에 참석하거나 지원을 하여왔다. 

신천지 비밀지시내용의 증거와 같이 맹형규 의원 서울시장 후보 인터넷 투표 조작 사건에 신천지 신도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하기도 하였고, 동영상 및 동원지시서 자료와 같이 선거를 앞 둔 맹형규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도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비롯한 신천지 교도들이 조직적으로 동원되었고, 이에 맹형규 의원은 행사장에서 교주 이만희에게 “특별히 어려운 걸음을 해주신 이만희 목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례를 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인사는 신천지 교도들에게 있어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더욱 우상화하고 신천지 교도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켜 다시 이들을 더욱 결속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던 것이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대통령들과 찍은 사진들을 자랑하는데, 이러한 것은 정치인들로부터의 인증을 받아 신천지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근거의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다. 또한 신천지는 위장 단체들을 통해 대외적으로 각종 사회 활동 특히 봉사활동과 문화활동에 치중하여왔는데, 이는 신천지를 대외적으로 포장하고 미화하는 수단으로 신천지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어내는 숨은 의도뿐 아니라, 동시에 신천지 신도들을 자긍시키고 결속시키는 역할을 하여왔던 것이다. 또한 이런 대외적 사회 활동(봉사활동, 문화활동 등)은 신천지 외부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여 정치인들과 접촉하고 정부기관으로부터 후원과 협찬을 받고 기업으로부터 후원, 협찬을 얻어내는 컨텍포인트로 사용된 것이다. 

한나라당 당원가입지시서 및 동영상 자료와 같이, 신천지는 2007년 대통령 경선을 앞 둔 한나라당에 1만 여명을 당원 가입시키고, 경선과정에 인력을 동원, 제공하기도 하였다. 신천지 간부들이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제주 유세장에서 몸싸움을 하는 장면을 볼 수 있고, 다른 경선 유세 장면을 살펴보아도 신천지 간부들이 경선 유세장에서 몸싸움을 하는 장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07년 화산체육관 한나라당 경선 유세장 장면을 살펴보면, 당시 이명박 후보가 “(새만금 사업에 대하여) 국가사업으로 만들어, 세계가 부러워하는 신천지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언급하자, 동원되었던 신천지 교도들이 열광적으로 일어나 환호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에 관하여 과거 신천지에 있으면서 이 행사에 참석하여 동원된 증언자는 “버스로 2~3천 명 정도 동원되었던 것”으로 증언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정치인들은 관련 행사에 동원된 신천지 교주 및 교도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특히 위와 같이 다중이 있을 때에 비유적 표현을 통하여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은 신천지의 ‘비유풀이’라는 수법을 이용한 것이다(마태복음 13장 1~13절,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도 한나라당 선거 유세에 동원되었던 증언이 전 신천지 강사에 의하여 밝혀지기도 하였다. 관련 자료는 CBS뉴스를 통하여 보도된 바 있다. 

신천지는 <천지일보> 및 유령단체 (사)만남 등 각종 위장조직을 통하여 정치인, 공무원, 언론인, 기업인, 법조인, 문화예술인 등과 접촉을 시도하고 관계를 형성한다. 신천지가 이러한 관계형성을 하는 것은 신천지의 포교방법(섭외방법)과 무관하지 않은 것이다. 

신천지의 포교방법을 살펴보면, 신천지는 한 명을 포섭하기 위하여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포교 전 섭외대상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포교 대상에 접근하여 관계를 형성한다. 신천지는 이러한 관계형성을 통하여 충분히 친교를 맺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도움을 받는 형태의 관계형성을 갖는다. 이 과정은 비밀리에 신천지 신도들이 사전 모의하여 신천지 신도라는 신분을 속이고 (때로는 거짓의 신분을 만들거나 거짓 명함까지 만들면서) 거짓말과 속임수를 통하여 충분한 관계형성을 갖는다. 그리고 수개월 내지 몇 년에 걸친 충분한 관계형성이 이루어지게 되었을 때, 이때 비로소 또 다른 신천지 교도를 개입시키고 신분을 위장하고 ‘성경공부’라는 교리적 접촉을 시도하게 된다. 대부분 이때 ‘비유풀이’라는 세뇌 교리교육이 시작되는 것이다. 

정치인, 공무원, 기업인, 언론인, 법조인, 문화예술인 등과의 접촉시도도 이와 같은 단계를 거치면서 진행되고, 그들 신천지가 원하는 목표에 이르기까지는 계속적으로 위장 조직과 위장 단체를 통하여 자신들의 신분을 감추고 접근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신천지의 외곽활동을 할 수 있는 <천지일보>, (사)만남 및 그 하부조직(전국 약 60개 위장조직) 등 각종 위장 언론, 단체인 것이다. 신천지가 이 포교 방법을 ‘모략전도’라고 부르며 은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모략’이란 거짓말과 속임수란 뜻이며, 그들 신천지에게 있어 ‘모략은 하나님께서 신천지인들에게 명하신 것’이라는 교리적 정당성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신천지가 위장 언론 <천지일보>(뉴스천지, 대표자 이상면)를 운영하는 이유는 크게 ① 신천지 외곽에서 신천지를 홍보, 지원하기 위한 목적 ② 신천지 내부 및 외부의 정보원들의 활동 루트 유지 목적 ③ 대외적 정치, 정부, 기업을 상대로 한 컨텍포인트(Contact Point) 유지 목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령위장단체 (사)만남 및 그 하부 조직을 운영하는 목적 또한 같은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신천지의 유령위장단체 (사)만남의 전국 약 60개 위장 하부 조직 리스트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최근 추가적으로 문화예술단체(무용단, 합창단 등)로 위장하고, 그 비밀 조직을 계속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신천지와 관련하여 제기된 개별적 사건사고들이 피해자들에게 있어 부당하게 처분되고, 신천지를 상대로 제기된 사건들에 대한 검찰의 처분, 법원의 결정, 동안양세무서의 처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처분이 부당하게 진행되는 데에는 신천지의 정치권과의 유착이 상당히 작용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피해자 내지 피해자 단체에서 신천지 및 교주 이만희를 상대로 제기한 4건의 고발사건들은 수사기관에서 수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다. 증거조차 수집하지 않거나 고발인(신고인)이 제기한 증거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고, 증거가 없어서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이유 내지 증거불충분의 이유로 불기소처분 한 것이다. ①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을 위반 ② <조세범처벌법>,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③ <사기>, <국기의 모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의 죄 ④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들이 그것들이다. 

①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하 학원관련법이라 칭함) 위반 사건은 다음과 같다.
현행 학원관련법에서는 수강료 부과 및 수령과 무관하게 10명이상 30일이상의 교육을 하면 학원관련법의 대상이 된다. 신천지가 은밀하게 진행하는 ‘복음방’, ‘신학원’은 이 학원관련법에 해당하게 된다. 그런데 관련 지침에서 ‘신학’, ‘의학’, ‘마인드콘트롤’은 교육법에 따라 학교의 형태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고, 신천지의 ‘복음방’, ‘신학원’과 같은 학원의 형태 운영을 할 수 없도록 관련지침에서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및 과천경찰서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이러한 불법적 행위를 방치 내지 동조하고 있고, 피해자들이 제기한 위법사항에 대한 조치를 일체 하지 않고 있다. 

② <조세범처벌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에 관하여서는 종교법인이 아닌 신천지가 26년간 연말정산용 허위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하면서 수천억 원 규모의 연말정산용 허위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동안양세무서는 이를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고발조치하지 않았고, 이에 피해자 단체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가법이라 칭함) 위반으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고발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런데 이를 수사했던 과천경찰서는 동안양세무서에 제출된 확인서의 허위기부금영수증 발행 내역 이외에도 상당한 규모의 추가적 허위기부금영수증 발행이 파악되었음에도 이를 조사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허위기부금영수증 발행 확인서가 신천지 측에 의하여 동안양세무서에 제출된 것이 아니라, 동안양세무서에서 사건의 규모를 축소하여 확인서를 작성하고 신천지 측에 동의 도장을 받은 것이다.(녹음기록) 

③ <사기>, <국기의 모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의 죄로 고발한 사건은 신천지의 유령위장단체 (사)만남을 통하여 신천지가 국가기관을 기망하여 후원을 받고, 기업으로부터 협찬을 받은 사건이고, 이에 국립서울현충원장이 이를 후원하고 ‘신천지 국기’를 서울현충원에 보관, 전시한 사건이다. 이에 관하여서도 수사기관은 피고발인 이만희, 김남희에 대하여 조사조차 하지 않았으며, 피해상황 및 증거조차 확보하지 않고 피고발인 국립서울현충원장의 진술에만 근거하여 사건을 불기소처분한 것이다. 

④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은 신천지가 전국에 ‘복음방’, ‘신학원’, ‘성전(교회)’, 기숙사, 사무실 등을 운영하면서 부동산을 ‘신천지예수교 대표 이만희’의 이름이 아닌 교주 아들 및 교도들의 차명을 이용하여, 부동산을 임차 내지 매입하는 방법으로 해당 법률을 위반한 사건이다.

위 4개의 사건은 수사기관에서 모두 불기소처분되었는데, 이 4건의 사건 중 3개의 사건은 과천경찰서에서 수사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 3개의 사건 모두가 한 명의 특정 수사관에 의하여 불기소처분의 의견으로 수사를 종결한 것이다. 또한 ‘특가법’에 의한 사건에 관하여 피해자 단체에서 즉시 항고를 한 상태이다. 이와 같이 신천지 관련 사건에 관하여 부당하게 수사되고 처분되어온 것이 여론을 조작하고 정치권과의 유착관계를 형성해온 신천지의 조직적 활동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피해자와 피해자 단체의 입장이다. 그래서 신천지의 정치권 부정유착 관계의 연결고리를 파헤치고 끊어야 하는 것이다. 

신천지와 관련된 대부분의 개별 사건에서 신천지가 피고소의 대상인 경우, 수사과정에서 증거조차 확보하지 않거나 피해자 측에서 제시한 증거를 채택하지 않는 방법으로 불기소처분하고, 신천지가 제기한 사건에 관하여서는 오히려 명백히 죄가 안 되는 사건임에도 진실을 왜곡하거나 법의 해석을 달리하여 ‘기소의견’으로 과천경찰서가 사건을 처리하여 왔다. 그래서 피해자들은 신천지와 과천경찰서와 관계가 특별하였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에 관하여 살펴보면, ① 신천지 측에서 ‘신현욱 전도사가 마치 신천지의 공금을 약 70억 원을 횡령하여 신천지로부터 출외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였고, 이에 신현욱 전도사가 이를 명예훼손으로 과천경찰서에 형사고소 하였으나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또한 ② <천지일보>가 진행한 ‘독도사랑 음악회’와 관련하여 신천지 피해자 및 관련 단체에서 ‘천지일보가 신천지 신문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후원 기관에 후원취소를 요청한 사실’이 있었는데, 이에 <천지일보>(대표 이상면) 및 독도사관(대표 천숙려)는 “천지일보가 신천지 신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천지일보가 신천지 신문인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하고, 후원 기관(국회 독도특별위원회 등)으로부터 후원 취소를 하게 하여 ‘독도사랑 음악회’의 행사 진행을 방해하였다”는 이유로 명예훼손, 업무방해의 죄로 형사 고소하였다. 

이 사건에 관하여 수사한 담당 수사관은 <천지일보>가 신천지의 신문임을 확인하고,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하였음에도 과천경찰서 사건 팀장 박OO은 이에 관하여 사실을 왜곡하여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에 해당,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하여, 이를 다시 안양지청 검사가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재수사하는 과정을 통해 “천지일보가 신천지 신문이라는 진실”을 밝히고,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기소처분하게 되었다. 

신천지 피해자 측에서 제기한 3사건을 수사하고 불기소처분한 과천경찰서 담당 수사 조사관과 이 두 사건의 수사 조사관은 같은 인물이고, 이와 같이 과천경찰서에서 상습적으로 신천지 관련 사건에 대하여 진실을 왜곡하면서 편파적으로 부당 수사하여 왔던 것이다. 

2006년 신천지에 의하여 발생된 과천 제일쇼핑 폭력사태에서 과천경찰서 정보과 담당자 엄O섭은 폭력행위가 발생하는 사건 현장에 와서, 제일쇼핑 관리회사 대표자인 본인에게 “관리비를 깎아 주고, 신천지와 합의해라”, “자신이 중재하겠다”는 등 법을 집행하는 공무원이 해서는 안 되는 로비스트의 역할까지 자처한 바 있다. 법을 집행하는 경찰은 불법행위를 하는 범죄 집단과 피해자인 본인의 중간(중간자적 지위)에서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사회정의와 법에 따라 법을 집행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폭력행위를 자행하는 신천지를 현장에서 제지하거나 사법처벌하지는 않고 오히려 피해자인 본인을 상대로 부당한 거래를 제의하였다. 더 놀라운 것은 당시 그 정보과 담당자는 사건 현장에서 신천지 청년 간부의 정중한 배웅까지 받았고, 그 자리에서 “지금까지 잘 해왔다. 앞으로 이대로 계속 밀어붙여라”라는 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진다. 

2006년 신천지 요한지파장 채OO의 주거침입, 업무방해 사건이 발생하여, 피해자 본인은 신천지 요한지파장 채OO과 과천경찰서에 가게 되었는데, 당시 과천경찰서 정보과 담당자 엄O섭은 채OO을 보더니 반갑게 달려와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하면서 “어쩐 일로 오셨어요?”라며 악수를 청하다가,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피해자인 본인과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돌리고 즉시 자리를 피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신천지와 과천경찰서의 유착관계에서 볼 수 있듯이 ① 신천지의 정치권과의 유착 관계로 인하여 관련 공무원들이 신천지를 비호하거나 ② 신천지가 정치권과 긴밀하게 유착되어 있다는 막연한 선입견으로 인하여 관련 공무원들이 제대로 수사, 조사하지 않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고, 이로 인하여 사건의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되는 부당한 수사 및 사건의 처리들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신천지는 각종 위장단체를 내세워 정치권에 유착 내지 침투하고 있고, 신천지로 인해 비롯된 각종 폭력과 불법으로부터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질서 법치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신천지의 위장조직을 후원, 협찬 하였던 주요기관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강남구청, 국립서울현충원, 국가보훈처,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 등이 있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가 미흡하여 제2의, 제3의 국가기관을 상대로 한 기망, 위계행위들이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는 자유총연맹에 침투하여 세종시 관련 시위 현장 등 각종 시위 등에도 조직적으로 동원, 활동하여 왔고, 열린사회자원봉사연합회에도 다수의 신천지 신도들이 침투하여 활동하여 왔다. 또한 뉴라이트운동본부 출범식에 신천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하여 그들의 정치적 세력을 확장하고, 활동영역을 넓혀온 것이다. 

신천지의 모략 섭외는 종교적인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종교의 자유와 무관한 것이다.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되어 있고, 종교의 자유에는 ‘종교 선택의 자유’와 ‘포교의 자유’가 있을 뿐 아니라 종교를 비판할 수 있는 ‘종교 비판의 자유’가 있다. 

신천지는 ‘모략’이란 미명하에 거짓말과 속임수를 자유자재로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다. 거짓말과 속임수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속이는 전도방법을 교리로 가르치고 훈련하여 전도한다. 한 명을 전도하기 위하여 여러 명의 신천지 교도들이 사전에 그 전도 대상자의 정보를 빼내어 공유하면서, 자신들이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철저히 감추고 거짓말과 속임수로 접근하여 초교파운운하며 ‘성경공부’라는 것을 하도록 미혹하고는 복음방과 신학원에서 중독성이 강한 ‘비유풀이’라는 속임수로 반복적으로 세뇌교육을 하는 전도 방법이다. 

이는 우리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종교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범죄행위이다. 반복되는 세뇌 교육과정에서 전도대상자는 자신의 자유의지에 의하여 종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반복되는 비유풀이에 의하여 세뇌되고, 그 세뇌라는 정신적 강제 속에서 스스로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종교를 선택할 권리마저 박탈당하는 것이다. 신천지는 ‘복음방’, ‘신학원’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명백히 종교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 이는 학원관련법으로 마땅히 금지되어야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그리고 위장 언론 <천지일보> 및 교도들의 인터넷 활동을 통하여 여론을 조작하고 신천지가 원하는 수준까지의 언론을 통제하기에까지 이르렀다. 이는 ‘표현의 자유’, ‘종교비판의 자유’를 침해하는 심각한 범죄행위인 것이다. 

신천지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정치권의 특정 인물에 국한된 것도 아니고 공무원의 특정 비리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의식 문제이고, 부정과 싸우는 양심과 도덕성의 문제이다. 

신천지와 같은 부정한 세력이 우리 사회에 존립할 수 있다는 것은 그러한 부정을 방치하는 우리의 관심과 도덕성, 책임감이 같은 수준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신천지로 인한 각종 피해 및 정치권과의 유착관계는 어떤 특정 종교, 특정 정당과 정치세력의 문제가 아니며, 신천지의 정치권 유착은 여당, 야당, 진보, 보수를 가릴 것 없이 무차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천지는 자신들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필사로 달려든다. 이는 우리 사회 모두의 문제이다. 신천지는 다른 여타 이단사이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조직력과 동원력을 가지므로 정치인들에게 신천지만큼 매력적인 집단이 없다. 그리고 그 피해는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다.

 이 글은 인터넷신문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  2012년 12월 13일자에 나온 글입니다.  copyrightⓒ<교회와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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