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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식 비유풀이 배우면 95%는 이단에 빠진다”
예장통합측 대전서노회 이단상담세미나 지상강좌⓶ - 장영주 안산상담소장
2012년 10월 23일 (화) 14:29:55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장영주 전도사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에서 이단상담 소장으로서 만 9년째 사역해 왔다. 명문대에 다니던 아들이 신천지에 빠지면서 진용식 목사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아들은 진 목사와의 상담을 통해 어렵지 않게 회심했다. 감사한 일이었다. 그리고 원래 다녔던 교회로 돌아갔다.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안산상담소장 장영주 전도사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회심한 이후에도 아들은 전혀 정통교회에 적응하지 못했다. 어느날 머리를 벽에 ‘쿵쿵’ 박아대며 말했다.

“엄마, 나 도저히 교회 못 다니겠어요.”
고통스러워하는 아들을 데리고 다시 상록교회로 돌아와야 했다.

 

정통교회에선 적응 못했던 아들이 상록교회로 오자 물 만난 고기같았다. 이단단체에서 회심한 젊은 청년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레 신앙을 회복했다. 장영주 전도사도 그런 면에서 이단 피해자였던 셈이다. 상록교회가 배출한 1호 상담사역자로서 장 전도사는 안산상담소의 상담 커리큘럼 등을 총괄하고 있다. 대전서노회가 10월 4일 진행한 이단상담세미나에서 장 전도사는 JMS의 중심임물론, 비유론 등에 대해 강연했다. 장 전도사의 강좌를 기자의 글로 재구성해 보았다. 게재 순서는 다음과 같다.

   
 
2강. 이단들의 시대별 중심인물·비유론

2강. 이단들의 시대별 중심인물·비유론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는 이유··· 비유론
신천지·JMS 등 이단에 빠진 사람들의 대다수가 기존 정통교회 출석자들이었다. 모태신자, 목사자녀, 장로·권사는 물론 그 자제들까지 무수히 많은 직분자, 사역자들이 이단에 빠졌다. 그들에게 물어봤다. “왜 이단에 갔는가?” 답변은 한결 같았다. 성경을 공부해보니 그들이 가르치는 말씀이 맞아서 선택하게 됐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 말은 바꿔 말하면 정통교회는 틀렸다는 의미다. 그래서 자신이 몸담고 평생 헌신했던 교회도 버리고 소위 이단으로 비난 받는 곳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같은 말씀을 보는 데 어떻게 정통교회는 잘못됐고 신천지·JMS에서 가르치는 말씀이 맞다며 가는 걸까? 이게 비유풀이의 함정이다. 이단들이 가르치는 비유풀이를 8시간씩 일주일만 공부시키면 그 어떤 교인도 95%는 이단자로 변질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단들의 비유풀이는 성경을 참되게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지 않다. 이단들의 비유풀이의 목적은 오직 하나다. 정명석·이만희 씨 등 이단단체 교주들이 이 시대의 메시아라고 조작하는 데 있다.

   
▲ JMS에서 사용하는 도표

△사람을 메시아로 믿게 만드는 ‘시대별 중심인물·구원자론’

△사람을 메시아로 믿게 만드는 ‘시대별 중심인물·구원자론’
교주 신격화 이단들은 공통적으로 교주를 이 시대의 메시아로 만들어야 하는 숙제를 숙명적으로 안게 된다. 그 방법의 하나가 시대별 중심인물론이다. 시대별 중심인물론이란 용어는 JMS에서 쓴다. 신천지로 가면 이 용어가 ‘시대별 구원자’라고 정의된다. 용어에 약간 차이가 있을 뿐 내용은 동일하다.

 

핵심 내용은 이렇다. 시대별 중심인물·구원자론은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그 시대의 구원자를 세우셨다는 주장이다. 즉 노아 시대에는 노아, 모세 시대에는 모세, 예수님 시대에는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았듯이 말세에는 예수님의 사명을 대신하는 이 시대의 목자, 구원자, 중심인물이 따로 있다는 교리이다. 그를 믿고 따라야 구원이 된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거다. 이 교리를 통해 교주신격화 단체는 현재 몸을 입고 있는 인간 교주를 구원자, 나아가 재림주나 하나님으로 믿게 된다. 시대별 중심인물·구원자는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 등이다.

△시대별 중심인물론의 허구
이들을 상담하기 위해 이단상담소에서는 예수의 유일성을 보여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강조하고 증명해야 한다. 주의할 게 있다. 정통교회 목사님들은 ‘말’로 강조하려 한다. 그러나 말로만 하면 절대로 이단에 빠진 사람들은 설득되지 않는다. 어떤 인간적 방법도 통하지 않는다.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몇장 몇절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를 정확하게 보여줘야 한다. 마치 판사가 법전 조항을 확인하듯 성경을 통해 상대가 생각하는 이단교리를 하나하나 해결해줘야 한다.

교주 신격화 이단들은 말로는 ‘예수님이 하나님이다’고 할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들의 의식구조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일뿐이다. 이에 대한 반증 구절이 로마서 9:5이다.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교주 신격화 이단들은 기본적으로 이런 말씀조차 잘 모른다. 자기들만 읽고 외운 구절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디도서 2:13~14).

빌립보서 2:6절도 그런 말씀이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으셨다고 한다. 그는 하나님의 ‘본체’시다.

삼위일체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병행돼야 한다. 교주 신격화 이단들은 ‘성부’하나님만 믿는다. 1신론적, 단일신론적, 군주론적 이해만 있다. 에베소서 1:1~5이 반증구절로 제시되면 좋겠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며 인을 쳐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보증해 주신다.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의 주요 사역이 구분돼서 풍부하게 설명된다. 성자 하나님께서도 동등한 하나님이라는 설명이 있어야 한다. 교주 신격화 이단들은 종종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인데 어떻게 하나님이냐?”고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마치 성부 하나님만 인정하는 여호와의 증인의 모습과도 개념이 흡사하다.

△시대 구분의 허구
신천지·JMS는 시대 구분을 하기 좋아한다. JMS의 경우 시대구분을 통일교와 동일하게 구약·신약·성약으로 한다. 그리고 그 시대별로 구원자가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구약에는 아담·노아·모세가 구원자였다고 하니 이들에게 구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를 증명해 주는 게 필요하다.

히브리서 1:2에 따르면 아들은 만유의 후사로서 모든 세계를 지으셨다. 한마디로 예수님이 창조주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교주 신격화 이단들은 모세가 그 시대의 구원자였다고 한다. 그러니 그가 누구를 믿었는지 히브리서 11:24을 통해 설명해 주면 된다. 사도행전 2:29~32을 통해 다윗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증거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 신천지 책자에 나온 '이긴자'
△중심인물 따라야 구원되는 게 아니다

△중심인물 따라야 구원되는 게 아니다
교주 신격화 이단에 빠진 사람들은 시대별로 구원자가 있으니 지금 나타난 중심인물·구원자를 믿어야 구원이 된다고 믿고 있다. 정명석도 중심인물을 믿고 따라가는 게 의인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대한 반증을 해줘야 한다. 중심인물을 믿고 따라야 구원이 되는 게 아니라 오직 구원자는 예수밖에 없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작업이다.

 

롬 3:24~26, 엡 1:13 말씀이다. 중심인물, 이 시대의 구원자를 찾고 만나야 구원이 되는게 아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의인이다.

그리스도의 삼중직에 대해 철저히 가르쳐야 한다. 예수님은 왕, 선지자, 제사장이었다. 조직신학 서적 보면 정말 자세하게 나온다. 그것을 찾아서 일일이 이단 신도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예수님은 스스로 선지자셨다, 왕이셨다, 제사장이셨다. 그런데 이만희가 이 시대의 왕이냐? JMS가 이 시대에 삼중직을 수행하냐고 도전해야 한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아셨겠지만 이단단체의 논리를 깨는 것은 ‘조직신학’에 기초하고 있다. 신학교에서 배운 조직신학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면 이단 단체의 논리와 잘못된 신앙을 깨뜨리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조직신학을 전공한 사람도 이단단체에 빠진 사람을 회심시키지는 못한다. 그 이유가 뭘까? 

이단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주장이 과연 어떤 목적성을 갖고 있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단에 빠진 사람은 조직신학 서적을 믿지 않는다. 따라서 이단상담을 하려면 이단자들의 주장과 그 목적을 분명하게 알고 정통교회의 조직신학적 기초를 성경을 놓고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이 글은 인터넷신문 <기독교포털뉴스>(www.kportalnews.co.kr)  2012년 10월 11일자에 나온 글입니다.  copyrightⓒ<기독교포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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