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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고발 사이트 ‘신천지OUT’ 오픈
특별TF팀 구성…“신천지 척결 앞장서 한국교회 살린다”
2012년 07월 16일 (월) 00:02:30 전정희 기자 gasuri48@amennews.com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주 이만희)에 대한 대처가 한 곳으로 집약되는 양상이다. 

CBS기독교방송(사장 이재천)이 신천지 대책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리고 고발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협회장 진용식 목사)와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인터넷 ‘바로알자 신천지’ 카페, 대표 이덕술 목사) 등이 여기에 적극 협조하기로 한 것이다. 

CBS는 13일 오전 서울 목동 CBS본사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CBS TV국, 보도국, 라디오편성국, 크로스미디어센터, 선교본부 등이 대거 참여한 신천지 대책 TFT를 발족하고, 신천지 고발 웹사이트 ‘신천지OUT’(http://안티신천지.kr)을 공식 오픈했다”며 “각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이단상담소협회,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등과 연대해 신천지 척결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CBS콘텐츠본부 변상욱 본부장은 “사실상 전사적 노력이 여기에 집중됐다”며 “한국교회의 대 신천지 방어능력을 키우고 신천지를 사교집단으로 규정해 사회적으로 고립시키는데 CBS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뉴미디어시대를 맞아 콘텐츠 전략을 개발하기에도 벅차지만 한국교회를 위해 CBS가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며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변 본부장은 또한 신천지 대책 TFT와 관련해 “TV뿐만 아니라 CBS가 보유한 라디오, 인터넷 노컷뉴스, 일간지 데일리노컷 등 모든 매체를 활용해 신천지가 일으키는 사회적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시민사회와 관계요로에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교계 각 단체들과 협력해 고발강연, 피해증언, 대책세미나 운영 등 다양한 기획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가 최근 들어 정통교회에 은밀히 침투하는 것을 넘어 공공연히 성도들을 이탈시켜 신천지 집단으로 유인하고 인터넷 포교를 공격적으로 펼치는 등 반교회활동과 사회적 폐해를 일으키고 있다는 게 CBS측의 배경설명이다. 

   
▲ CBS가 구축한 <신천지 OUT> 사이트 초기화면


CBS크로스미디어센터 최영준 전략부장은 ‘신천지 OUT’ 사이트에 대해 “신천지의 이단성과 교회침투 및 파괴, 신도유인 실태 등을 고발하는 내용과 신천지 포교 전략에 대처하는 방안 등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신천지 대책을 위해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플랫폼 하나를 개설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부장은 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홈페이지(www.jesus114.net)와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의 인터넷 사이트(www.antiscj.net)를 연결해 “실제 피해 사례 소개와 제보 접수, 상담 지원 등의 코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달 중으로 모바일 웹사이트도 오픈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신천지 척결 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현재 ‘신천지 OUT’ 사이트에 접속하면 CBS가 제작한 신천지 관련 동영상과 뉴스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각 페이지와 동영상을 SNS 등을 통해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CBS는 이후에도 다양한 신천지 관련 특집방송과 보도물을 집중적으로 제작, 방송하고 사이트의 내용을 업그레이드시켜나갈 예정이다. 특히 각 교회 홈페이지 내 배너달기 및 주보 QR달기 운동을 추진해 한국교회 성도와 목회자들이 쉽게 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 이덕술 목사는 “CBS의 신천지 대처에 적극 협조 및 지원하겠다”고 전제하고 “신천지는 과거에는 추수꾼으로 은밀한 포교를 했다면 지금은 인터넷 방송국까지 마련해서 활동하는 등 공격적인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막상 신천지 피해에 닥쳐 수습하는 수동적인 대응이었다면 이제는 이단을 넘어서서 반사회적 측면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CBS는 지난 2008년 〈크리스천Q> “신천지-이단이 진화하고 있다”, “신천지2탄-교회를 붕괴시켜라!” 2부작을 통해 신천지의 교회침투 전략과 대처방안을 소개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포커스인> “신천지 교회, 알고 대처하자!”, “신천지의 실체,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미션인터뷰> “신천지를 폭로한다! 신현욱 전도사” <보도특집> “공격적 포교, 신천지를 막아라!” 등 신천지 특집을 지속적으로 제작, 방영해 왔다. 

최근에는 신천지 측의 공격으로 유투브(www.youtube.com)에 운영 중인 CBS교계뉴스(theCBSCROSS)의 계정이 삭제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신천지측이 저작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한 것이다. 현재는 유투브와 협의를 거쳐 계정이 복구됐는데, CBS는 보도·비평을 목적으로 한 신천지 자료의 사용이 국내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음을 확인하고 법률적 대비를 마친 상태다. CBS는 또한 이번 기회에 유투브 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포털에도 적극적으로 관련 동영상을 업로딩해 한국교회는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도 신천지의 실상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 글은 인터넷신문 <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  2012년 7월 15일자에 나온 글입니다. Copyrightⓒ<교회와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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