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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계 “신천지 회당 신축 강력대응”
2011년 07월 11일 (월) 14:26:16 정재영 기자 jyjung@kidok.com

익산지역 교계가 신천지 집단의 회당 신축 추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천지 집단이 익산시 어양동 소재 부천중학교 인근 부지에 이른바 신천지예수교장막성전을 짓기로 하고, 관계기관에 건축신청을 한 것은 지난 6월 중순경.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인근 교회들은 물론이고, 익산시 교계 전체가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 다른 지방과 마찬가지로 익산지역도 소위 추수꾼들과 산옮기기 전략으로 대표되는 신천지의 포교활동에 지역교회들이 크고 작은 피해들을 겪어왔다. 이런 차에 신천지가 약 750여평 규모의 대형 건물 건축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우려와 분노가 함께 일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익산시기독교연합회는 7월 5일 이리어양교회에서 임원들과 각 교단별 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동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신천지의 특징과 위험성을 경고하는 강의에 이어,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신천지의 회당 신축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대책위원회는 앞으로 기독교연합회를 포함해 여러 시민사회단체들과 지역주민들까지 연대할 수 있도록 외연을 확장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 문제와 관련해 반대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는 한편, 현수막 게시와 서명운동 전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동시에 타지역에서의 유사 사례들을 참고하고, 이단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효과적인 후속대책들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회당 건립부지 인근인 익산시 어양동과 부송동, 영등동 일대의 교회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예안교회를 비롯한 지역교회들은 주일예배 광고 등을 통해 교인들에게 관련 소식들을 알리는 한편, 비상기도제목을 내놓고 온 교우들이 함께 기도와 반대운동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중이다.

이 글은 인터넷신문 <기독신문>(www.kidok.com)  2011년 7월 5일자에 나온 글입니다. Copyrightⓒ<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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