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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는 진리가 있겠지 했었는데···.(안증회 탈퇴 간증)
2001년 12월 27일 (목) 16:47:07 상담소 webmaster@jesus114.net

억 만 번을 죽어도 감당치 못할 너무나 큰 죄인을 멸망 받을 바벨론에서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원한 영광과 찬양을 올립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사단의 올무에 빠진 저를 바라보며 고통 받았던 남편과 친정 식구들에게 죄송하며 이렇게 사랑으로 안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성경의 무지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도록 인도하여 주신 진용식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0년간의 신앙생활을 돌이켜보면 그 지나온 시간들은 미련한 저에게 참 그리스도를 알도록 계획하여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습니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믿지 않았으나 절대적인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십대 후반 이생의 생노병사에 의문을 갖게 되고 검은 성경책 속의 내용이 너무나 궁금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던 저에게 교회문을 들어서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고 교회를 선택할 아무런 기준도 없었습니다. 그때 언니의 시어머니께서 다니시는 교회가 성경말씀대로 하고 초대교회의 신앙을 지킨다는 말에 처음으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접하면서 예수님께서 저를 위하여 죽으셨고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말씀으로 기쁨과 광명을 얻은 저는 교회를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 곳이 브레드린 교단으로 이단의 성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진 목사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 열심이었지만 그 안의 사람들과 융합하지 못하고 항상 주변인으로 돌던 저는 답답함과 구원의 말씀 이외의 성경말씀을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교회를 찾아보자는 마음을 가질 즈음 저는 안증회의 방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설문조사를 하던 중 그 문안에 초대교인이 안식일을 지켰다는 내용을 보고 무척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다닌 교회가 초대교회의 모든 것을 이어 내려온다고 생각하던 저에게 안식을은 주었습니다. 다니던 교회에 가서 안식을과 유월절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십자가로 모든 것이 폐했다는 단순한 대답보다는 성경의 짝과 역사적 사실로 보여 주는 말들은 안식일과 유월절이 확실한 예수님의 강령이라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한 달여 동안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다니엘, 계시록, 영혼문제, 도피성등과 같은 공부를 한 후 이미침례를 받았다는 저에게 참 진리가 있는 곳에서 침례를 받아야 한다는 권유를 받고 침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침례를 받은 후 멜기세덱의 반차와 다윗의 위를 통해 안상홍씨가 재림 예수님이라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기가 막히고 믿기지 않았으나 이미 침례를 받고 많은 공부를 마친 저의 마음은 그곳에 있습니다.

안식일 유월절이 확실하다는 믿음은 재림주로 믿게 되고 재림주가 아니면 이 많은 성경의 말씀이 풀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빠졌습니다. 예배 후 장길자씨에 대한 공부를 하였으나 믿지 못하는 저에게 믿음이 깊은 집사님으로만 생각하라고 하시더군요.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안식일과 유월절을 지키면 참 하나님임을 깨달아 간다고 하더군요. 앞의 모든 것을 믿은 저는 지금은 믿기지 않았으나 나중에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집에서 남편과 아이들만 바라보며 살던 저에게 안증회의 사람들은 새로운 관심과 친절로 활력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그 후 두 달이 못되어 남편이 알게 되어 한달 정도를 나가지 못한 저는 예배를 지키지 못하는 것에 마음이 남편 모르게 다시 다니게 되었고 그때부터 교회에 대해서는 숨기게 되고 거짓말도 하지 말라는 미음이 있었던 저에게 그것이 하나님의 지혜라는 말에 어렵게 시작된 횟수가 갈수록 쉬워졌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다시 교회에 나가는 것을 허락하자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저에게 축복을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마산에서 제부의 핍박은 친정식구들을 괴롭히고 저와 남편의 사이도 틈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핍박과 반대를 받을수록 마음은 교회로 향했고 그 곳에서만 편안 했습니다. 현실세계는 의미가 없고 세상사는 일이 싫어져만 갔습니다. 그 곳에서도 현실이 무의미해져야 천국 소망이 커진다고 하더군요.

교회 자매들은 우리의 핍박 받는 것은 당연하며 사단이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라며 그것을 이기고 더 큰 믿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공부와 전도를 더 열심히 하기를 권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들과 같은 순수한 믿음을 갖기를 희망하며 마음속의 미혹들은 사탄이 행하는 것이라 생각에 안식일, 유월절 불변하므로 이 모든 것이 참이라는 미련한 생각을 다졌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8월 14일 오빠의 방문과 함께 오빠가 그렇게 좋은 곳이면 왜 오빠에게는 가보자는 말을 하지 않았느냐는 말에 양심의 가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오빠를 전도하고자 하는 일념에 그 무서운 진 목사님과의 상담을 허락하였습니다. 오빠가 진 목사님을 한번 만나면 하나님 교회에 가서 공부하겠다고 약속했으니까요. 저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진목사님이 어떠한 거짓과 훼방으로 하나님교회를 비방하여도 상처받지 않고 성경 말씀의 확실성을 믿었습니다.

다음날 상록교회에 도착했을 때 골방으로 들어갈 것으로 생각했던 모든 것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그리고 진 목사님께서 성경말씀과 역사로서 안식일과 유월절의 반론을 풀어 주었을 때 무척 혼란스러웠습니다. 어디에도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요한복음과 교회사 초대편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유월절 예비일에 십자가에 달리시고 유월절에 무덤에 들어가신 것을 알게 된 후 저에게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다음날 계속해서 성경공부를 하는 동안 그래도 한 가지는 진리가 있겠지 하는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곳에서의 일년 반의 시간이 짧은 꿈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너무 가슴이 무겁고 하나님 앞에서 얼굴을 들지 못하도록 죄스러웠으나 하나님의 복음은 저에게 구원을 주었습니다. 감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으나 로마서 3장의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보혈의 구속으로 하나님께서 저의 모든 죄를 오래 참아주시고 간과하여 주시며 저를 기다려 주셨음을 알고 너무나 기쁘고 기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또 드렸습니다. 너무나 미련하고 무지하여 사람의 사고 속에서 하나님을 알고자 했던 저를 하나님의 온전하시고 무한하신 사랑을 깨닫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그곳에서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며 참이라 생각하고 악을 선하다 생각하는 불쌍한 영혼들을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써 인도해 내시리라 굳게 믿으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열심히 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이 생을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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