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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주제별자료 | 이영수(기독교에덴성회)
     
자칭 이긴자라는 에덴성회 이영수 교주
1998년 06월 01일 (월) 00:00:00 상담소 webmaster@jesus114.net

장운철, 정윤석 기자

 

한국기독교에덴성회(교주 이영수)가 최근 경기도 가평에 대규모 위락시설 및 자체 집회소를 세우는 등 전국 30여 개 지부에서 세가 급격히 성장되고 있어, 주변 기독교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 경기도 가평 산속에 위치한 에덴성회 본부
전국적으로 약 4천 명에 이르는 신도들은 대부분 교주 이영수의 설교를 듣기 위해 격주로 이곳 가평 집회소를 찾는가 하면, 인근 지역에서 아예 집단으로 거주하기도 하는 등 소위 그들만의 에덴동산(?)을 꿈꾸고 있는 형국이다. 더욱이 이곳 위락시설에서 이들의 집회소가 보이지 않고 위락시설 자체에 어떤 종교적인 색체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기독교인들에게도 분별없이 이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청평에서 춘천으로 향하는 도로변에 위치한 이 단체는 주유소는 물론 수영장, 볼링장 등의 스포츠 시설과, 농수산물과 함께 여러 종류의 식음료를 판매하는 쇼핑센터 등을 운영, 마치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 큰 규모의 수입원도 확보해 놓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기독교에덴성회 단체에 대한 문의도 최근들어 늘고 있다. 특히 경기도 가평에 있는 대규모 위락시설에 대한 문의가 많다. "에덴성회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곳이라는데 그 단체가 어떤 곳인가?" "그 단체가 이단이라고 하는데 맞는가?"는 등의 내용이 주종을 이룬다. "그곳이 이단 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이라면 기독교인들이 잘 알아야 될텐데…."라며 걱정 어린 문의 전화도 있었다. 또한 "그 근처에 그들의 대형 집회소가 있다" "본부는 서울 용두동에 있다고 한다"는 등의 제보도 적지 않았다.

'한국기독교에덴성회' 이름조차 생소한 이 단체는 과연 어떤 곳인가. 경기도 가평에 있다는 그들의 집회소와 위락시설의 모습은 또한 어떠한가.

   
   ▲ 교주 이영수 씨
지난 3월 25일. 기자는 그들의 본부로 사용되고 있는 서울 용두동에 있는 집회소를 먼저 찾아가 보았다. 그 동안 에덴성회에 대한 비성경적인 내용에 대해서 다소 알려진 바가 있지만, 가능한 한 그것을 염두해 두지 않고 처음부터 접근해 보기로 했다. 마침 수요 집회가 있는 날이었다. 기자는 집회장 입구에서 온숙자(47)라는 여신도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안내를 맡고 있었다.

기자는 온씨에게 "이곳이 이단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직접 확인해 보려고 왔다"며 공격적인 자세로 취재에 들어갔다. 그러자 온씨는 그런 질문을 많이 들어왔다는 듯이 기자를 오히려 반갑게 맞았다. 기자는 자연스럽게 신도 온씨와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온씨는 처음 만나는 기자에게 자신들의 단체는 말 그대로 성경적인 단체라며 대단한 자부심을 나타내 보였다. 그가 말한 '성경적이다'는 이유는 바로 요한계시록을 직접 해석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자신들의 단체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교주가 하나님께 직접 명령을 받아 성경을 소위 '풀어준다'고 한다는 것이다.

온씨는 그를 '이긴자'라고 설명했다. 이름으로써의 '이 긴자'가 아닌, 성경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이기는 자'라는 의미의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온씨는 그가 기성교회의 목사들과는 전혀 다른 영특한(?) 사람이라고 자랑이 대단했다.

온씨와 대화도중 한 남자가 다가왔다. 온씨는 그를 보자 '목사님!'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를 기자에게 소개했다. 박상석(62)이라고 밝힌 그는 기자가 자신의 단체에 오게된 경위를 묻고는 온씨의 경우처럼 자신과 앞으로 대화의 시간을 갖자며 적극적으로 나왔다.

그날 그는 수요집회를 인도했다. 기자도 참석해 보았다. 용두동 집회소에 이 날 참석 신도 수는 1백여 명. 그리 많지 않은 신도들이 남녀를 구분하여 평방에 줄을 맞추어 무릎꿇고 앉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집회는 특별히 정해 놓은 순서가 있어 보이지 않았다. 주보 등 어떤 안내지도 없었다. 단지 인도자 박씨의 일방적인 순서에 의해 집회는 진행됐다. 집회중 신도들은 성경을 상당수 갖고 있지 않았다.

이들의 집회에 몇 차례 참석을 해 보았지만, 공통적인 모습이었다. 집회를 인도하는 이도 성경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들에게 성경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았다. 이것은 교주 이영수 씨의 설교 모습에서도 발견된다. 이씨의 설교는 환상이야기에서 시작, 환상이야기로 끝나는 식이다. 성경은 여기에 보조 자료로 사용되는 정도다. 한마디로 설교를 듣는 신도들은 이영수 개인의 환상 속에서 모두 헤매고 있는 실정이다.

기자는 박씨와 특별 개인만남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취재'와 '포섭'이라는 서로 다른 목적이 개인만남이라는 끈으로 묶여진 것이다. 취재 기간중 박씨와의 개인만남은 10여 차례에 이른다. 이중 처음 서너 번은 왠지 자신들의 집회소가 아닌 시내 다방에서 만났다. 박씨의 요구에 의해서다. 다방에서 만날 때 박씨는 무엇인가 상당히 조심하는 눈치였다. 옆좌석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그는 신경을 썼다. 그가 기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다른 사람이 듣기에도 부끄러웠던 모양이다.

박씨는 자신과 교주와의 관계가 특별하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에덴성회 단체를 처음 만들기 전부터 각별한 사이였다는 것이다. 자신보다 6살 아래인 교주와 자주 만나 단체의 돌아가는 여러 가지 일들을 상의한다며, 박씨는 이 단체에서의 자신의 위치가 고위직(?)임을 은근히 내비쳤다.

박씨가 기자에게 말한 에덴성회에 관련된 내용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기성교회에 가면 구원이 없다. 예수 믿어 구원이 오는 시기는 지났다. 지금은 이긴자의 시대다. 이긴자를 통해야만 구원을 받는다. 이긴자는 이영수다."
박씨는 '예수 믿어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과 '이긴자만을 통해서 구원을 받는다'는 대목을 특히 강조했다. 개인만남의 장소가 자신들의 집회소일 때 박씨의 목소리는 그 부분에서 훨씬 커졌다. 박씨는 심지어 "이긴자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동격이다"는 말도 서슴지 않고 내뱉었다. 교주 우상화의 단면인 것이다.

   
   ▲ 내부 집회 모습
박씨와의 만남의 횟수가 거듭될수록 박씨의 입에서는 노골적인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교주를 지칭하는 용어로 '이긴자님, 두번째 감람나무, 하나님의 사람' 등이 사용됐다. '기성교회는 구원이 없다. 예수 믿어도 소용없다' 등의 표현도 서슴없이 했다. 호칭에 대해서도 구분을 지었다. 대내용과 대외용이 다르다는 것이다. 교주에 대해서 대내용은 이긴자, 대외용은 총회장, 측근들에 대해서 대내용은 성회장, 대외용은 목사라 부르고 있다고 한다.

박씨는 기자에게 성경공부 교재라며 '이긴자의 소식'이라는 소책자 하나를 건넸다. 자신이 직접 지은 것으로 신도들이 공부하는 교재라고 한다. 이 책자에서 '이영수 신학' '감람나무 시대' 등 희한한 용어들이 눈에 띄었다. 그 책자의 전체적인 내용은 '이긴자 이영수가 구원자'라는 것이다.

기자는 성경에 말하는 이긴자의 의미와 상관없이 단지 '이긴자=이영수'의 관계를 입증해 줄 것을 박씨에게 요청해 보았다. 박씨는 두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는 계시를 받은 자만이 그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계시 받은 자는 이영수 뿐이라고 한다. 즉 '이긴자=이영수'는 이영수 자신만이 알 수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둘째는 그의 계시가 이루어 지는 것을 볼 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이씨가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새로운 대형 집회소를 세울 것이라고 계시를 받았는데 그곳이 지금의 가평 집회소라는 것이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사건들이 예견된 대로 이루어진 것을 예를 들어 '이긴자=이영수'가 틀림없다는 것이다. 한 가지가 더 있다면 이들은 이미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박태선 전도관'이 성경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두 감람나무 중 처음에 해당되는 것이라며 자신들은 그 다음을 이은 두번째 감람나무에 속한 것이라고 한다. 즉, '박태선은 실패자, 이영수는 성공자'임을 말하고자 한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들의 교주를 박태선과 비교해 '진짜'임을 증명하려고 한 것이다. 

   
   ▲ 서울 용두동에 위치한 집회소
이들의 논리에 의하면, 이긴자가 되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게 된다. 박태선 전도관을 탈퇴한 신도 중 몇 가지 예언적인 사건들을 만들어서 실행하고, 스스로 자신이 '이긴자'라고 주장하면 누구나 이영수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여기에 맹종하는 신도 몇 사람만 있으면, '이긴자=000'은 언제나 나올 수 있는 꼴이 된다.

'이긴자= 이영수'를 증명하는 부분에 있어서 교주 이영수의 설명은 한 편의 만화영화를 보는 듯하다. 그는 최근(3/15)설교에서 그는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자료 2 참조). 어느 날 이씨는 이상중에 주님(예수님을 지칭하는 표현임:편집자 주)이라는 분이 자신을 데리고 하나님이라는 이 앞으로 갔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주님이 하나님에게 "제가 택한 이긴자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시켜 주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 하나님이 "니 이름이 이영수지"라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 환상의 드라마 하나가 '이긴자=이영수' 그리고 '에덴성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낸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교주 이영수에게 있어 자신이 이긴자가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은 어쩌면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인지 모른다.

'영수표 생수'와 안찰

박씨와의 개인 만남을 통해서 몇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에덴성회 신도들은 교주가 안수했다는 물을 '생수'라며 먹고 바르는 등 특별한 약(?)의 의미로 사용한다는 것과 또한 교주에게 눈안찰을 받는다는 것이다. 

신도들은 집회 중 물통에 물을 준비한다. 그러면 교주는 그 물통들을 향해 안수라는 행위를 한다고 한다. 그러면 그 물은 순간 '영수표 생수'로 변하게 된다. 이때 신도들의 눈에는 이 물이 의미 있는 약으로 변해 보이게 된다. 이것을 신도들은 마시거나 아픈 부위에 바르고, 심지어 눈에 넣기도 한다. 눈에 넣는 이유는 죄가 씻겨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눈이 죄를 짓는 온상이기 때문에 눈에 그 물을 넣음으로 죄가 깨끗이 씻겨진다고 신도들은 믿고 있다.

그래서 수시로 그 물을 눈에 넣는다는 것이다. "맹인일 경우에는 어떻게 죄를 씻는가"라는 기자의 기습적인 질문에 박상석 씨는 "맹인이라도 그렇게 한다"며 즉흥적으로 받아넘기기도 했다. 맹인이든 아니든 무조건 눈에다 '영수표 생수'만 넣으면 죄가 씻겨진다는 말이다.

에덴성회측에서는 그 물을 석유통 크기의 한 통당 1천 원씩에 판매하기도 한다. 봉이 김선달 식 장사인 셈이다. 기자가 용두동 취재를 하던 날 몇몇의 신도들이 실제로 그 물을 준비된 큰 통에서 담아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만약 지방에 있는 신도가 급히 그 물이 필요할 경우에도 교주의 안수는 시공을 뛰어 넘어 그 신도의 물통에까지 효력이 미친다고도 한다. 

이러한 '영수표 생수'가 실제로 어느 정도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몇몇 신도들로부터 직접 확인해 보았다. 조현혁 씨(30. 달님회-직장인 모임- 회장)는 "축복한 생수를 눈에 넣는 것은 눈을 통해서 죄를 접하는 경우가 많아 죄를 씻어내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루 일과가 끝나고 돌아와서 축복 받은 생수를 눈에 넣어 씻는 작업을 합니다"며 수시로 그 물을 눈에 넣는다고 한다. 그는 또한 '이영수 생수'와 '박태선 생수'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흥미로운 대목이다.

"앞선 역사(박태선 계열)에서는 생수를 영의 유익을 생각지 않고 아픈 곳, 상처난 곳에 막 발랐으나 육에 사용해도 영을 이롭게 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썼던 것 같다." 즉, 자신들은 '이영수 생수'를 육에 발라도 영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학부 회장으로 있는 이성원 씨(25)의 의견도 조씨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자와 개인만남을 가졌던 박상석 씨 역시 자신도 수시로 '영수표 생수'를 눈에 넣고 마신다고 한다. 이들에게 '이영수 생수'의 존재는 신앙적인 면 그 이상인 셈이다.

   
   ▲ 내부 간증집과 교리서 <이긴자의 소식>
죄를 씻기 위해서 눈에다 물을 넣는다는 비상식적인, 비성경적인 이들의 주장과 행위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들의 안찰 행위는 더욱 유머스럽기까지 하다.

기자는 '이영수 안찰'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루어지지 못했다. 안찰을 받기 위해서는, 3개월간 자신들의 주일 집회에 꾸준히 출석해야 하며 또한 안찰을 받아도 될 만하다는 주최측의 판단이 서야 한다는 것이 조건이었다. 결국 그 결정은 박상석 씨의 마음에 달렸다는 것이다. 소위 '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특별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자는 '이영수 안찰' 행위도 신도들의 증언을 통해 간접 취재를 해 보기로 했다. 신도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안찰행위는 교주 이영수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그 방법은 교주가 자신의 엄지손가락으로 안찰을 받고자 하는 신도의 양쪽 눈을 누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를 3회 해야 한다고 한다. 신도들은 이 행위를 통해서 자신의 모든 죄가 사라진다고 믿는 것이다. 안찰 행위가 이루어질 때마다 쓰러지거나, 기절하는 이도 생긴다고 한다.

이성원 씨는 "구원의 필수 조건인 이긴자님의 안찰이 있어야 합니다. 안찰을 통해서 원죄, 유전죄, 자범죄가 모두 씻겨집니다"며 이영수 안찰을 거치지 않고는 구원이 가능치 못함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속해 있는 대학부 회원들은 대부분 이 안찰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에덴성회 신도들은 누구나 단체에 나온 순서대로 일련번호를 부여받는다. 그것을 '교적부 번호'라고 부른다. 신도들은 자신의 번호를 기억하고 있다. 마치 구원받는 순서라도 되는 듯 신도들은 자신의 번호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기자와 개인만남을 가졌던 박상석 씨의 번호는 192번, 부녀회 회장인 김옥녀 씨의 번호는 198번, 이성원 씨의 번호는 227번 등이다.

이성원 씨의 경우, 부모가 번호를 받을 때 덩달아 가족 전체가 같은 번호를 받은 것이다. 에덴성회측은 가족 중 한 사람만 이곳에 나와도 가족 전체가 구원을 받는다는 편리한 구원관(?)을 활용하고 있다.

   
   ▲ 이영수 씨의 설교집
기자는 교적 등록도 신청했다. 이것은 받아들여졌다. 사진 3장과 함께 간단한 신상명세를 기록, 제출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교적부 번호는 주어지지 않았다. 안찰 수수절차와 마찬가지로 '3개월 후 내 사람'이 확인되어야 부여된다는 것이다. 교적부 번호가 주어져야 그때부터 정식 신도로 인정해줄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교적부 번호를 받는 것에 대해서 박씨는 구원받는 번호와는 상관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때가 되면 '14만4천의 수'에 드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기자가 교적 등록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신도들의 반응이 약간 달라졌다. 첫날 기자를 만났던 온씨는 어디서 들었는지 기자를 보고는 "이제부터는 인사를 해도 되겠네"라며 악수까지 청했다. 그리고 주변의 다른 신도들에게 '교적부를 한 사람'이라는 꼬리표를 붙이며 소개시켜 주기도 했다. 교적부 등록 여부가 이들에게는 남다른 의미로 해석되는 모양이다.

가평 집회소와 가정집회 취재

기자는 신도들과 어느 정도 친숙해졌다. 그들의 활동에 조금 더 깊이 접근할 수 있었다. 기자는 에덴성회 신도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단체 활동 중, '노동 활동'과 '심방'에 참석해볼 수 있었다. 이곳 신도들은 가평 집회소 건축현장에 매주 화, 목요일 두 차례씩 무임금 노동자로 동원된다. 물론 신도들은 자신들의 일을 자원봉사라고 부른다. 기자도 그 대열에 참석했다.

   
   ▲ 이영수 씨의 설교 테잎들
지난 4월 23일 목요일 오전 10시 경. 서울 용두동 집회소 건물 앞에서 에덴성회 간판을 단 대형 버스 한 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버스 안에는 30여 명의 신도들이 이미 자리에 앉아 있었다. 대부분 여신도들이었다. 그들은 작업복을 담은 백을 하나씩 들고 있었다. 버스가 출발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한 여신도가 기자 옆좌석으로 찾아왔다. 그는 자신을 부녀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옥녀라고 소개했다. 김씨는 기자에게 차속에서 많은 말을 했다. 대부분이 가평 집회소의 외형에 대한 자랑이었다.

약 1시간 후 김씨가 그렇게 자랑했던 가평 집회소에 도착했다. 청평에서 춘천 방향 도로변에 대형 위락시설이 눈에 들어왔다. 에덴 휴게소, 에덴 스포츠센터 등의 '에덴'간판들이 어렵지 않게 발견됐다. 버스가 멈추자 신도들은 일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다며 어디론가 몰려갔다. 이때 김씨는 기자에게 자신들의 집회소 건물들을 구경시켜 주겠다며, 운전기사를 재촉했다. 그러자 버스는 그 위락시설을 감싸돌아 뒷길로 빠져나갔다. 그러자 신도들의 집단 숙소인 연립주택 건물 두동이 보였다. 많아야 40여 가구가 사는 정도의 크기다.

산길을 따라 2~3분 후 대형 건물 네 동이 산을 떠받들고 있었다. 중앙 건물 꼭대기에는 아이스크림 모양의 돌탑이 놓여 있었다. 김씨는 그것이 횃불 모양이라고 했다. 기자는 계속해서 김씨의 안내로 이곳저곳을 관람했다. 평일이어서인지 관리자 외에는 신도들이 없었다. 기자는 한 건물 아래에 있는 거대한 물탱크를 발견했다. 생수터다. 서울 등 전국적으로 나가는 '영수표 생수'가 바로 이곳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김씨는 깨끗이 정수처리되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교주의 안수도 좋지만, 그 물이 정수기를 거치면 더 좋지 않겠냐며 덧붙인다.

다시 위락시설 건물로 내려왔다. 그곳에는 식당,  슈퍼, 커피숍, 기념품 코너 등 많은 상가들이 자리를 나누어 잡고 있었다. 각 코너가 분양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곳에 종사하는 일꾼들은 모두 에덴성회 신도들이라는 것이다. 김씨는 나이 30세된 자신의 아들도 이곳에서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직원들 월급은 얼마 안되지만, 숙식이 모두 제공된다는 점에서 좋은 조건이라며 자랑까지 했다. 이 위락시설 중 2층 식당 관리는 김씨가 그리고 전체 관리 책임자는 김씨의 제부(弟夫)인 최부장이라는 이가 한다고 한다.

   
   ▲ 청평에서 춘천 가는 방향 도로변에 위치한 위락시설
기자와 같은 버스를 타고 왔던 신도들은 뒷편 건축현장에서 벽돌을 나르는 등의 일을 하고 있었다. 모텔을 짓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김씨는 기자에게 도로 건너편 공사현장을 손으로 가리켰다. 기초공사 정도가 마쳐진 제법 큰 공사현장이다. 그곳은 유스호스텔을 짓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김씨는 그 건물이 완공되기를 기다리는 눈치다. 앞으로 2년 후 그 공사의 완공 때를 전후로 자신도 이곳으로 이사를 올 것이라는 계획도 슬쩍 흘리기도 했다. 김씨뿐 아니라, 많은 신도들이 김씨와 같은 생각을 한다고 한다. 교주 이영수의 환상에서 시작, 11년 동안 계속된 가평 집회소 건축 계획이 2년 후 완공된 후 벌어질 무엇인가의 기대에 찬 모양이다.

김씨는 그것에 대해 '그때 가보면 안다'는 식으로 넘어가 버린다. 김씨는 그때에 올 변화에 대해 몇 가지 예고했다. 서울 용두동 집회소는 유치원으로 완전히 모습이 바뀌게 되며, 격주로 서울과 가평을 오가며 열었던 교주 주도의 집회는 이곳 가평에서만 열리게 된다는 것 등이다. 유스호스텔의 완공될 때를 기점으로 에덴성회에 큰 전환기가 올 것이라는 의미다. 김씨가 갖는 2년 뒤의 기대감은 박상석 씨를 통해서도 동일하게 발견된다. 박씨는 그때가 되면 자신들의 단체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세계가 자신들에게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들 마음 속에는 '그 날'에 대해 무엇인가의 기대감이 팽배해 있었다.

기자는 김씨로부터 기성교회에서 목사로 있다가 이곳으로 전향해 왔다는 김윤성 씨(73)를 소개받았다. 다음날 기자는 김씨의 스케줄 중 인근 신도의 집 심방일정에 동행했다. 남집사라는 여신도의 집 심방이었다. 30여 명의 같은 지역 신도들이 같이 참석했다. 이사온 것을 기념하기 위한 가정 집회 자리였다. 오전 11시 경 그 집에 도착했다. 그 신도의 집에 들어서자 재미있는 모습이 하나 발견됐다. 벽면에 교주의 큼지막한 사진이 하나 걸려 있었다. 그 옆에는 왠지 같은 크기의 예수 그리스도의 사진도 함께 걸려 있었다. 교주 이영수를 사람 이상으로 대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였다.

다른 벽면에도 다른 포즈의 교주 사진이 몇 점 걸려 있었다. 김씨 주관 집회가 간단하게 진행됐다. 기성교회 목사 출신이라는 소문대로 그는 성경 이야기를 많이 했다. 크게 신경쓰지 않으면 기성교회에서 설교 듣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다. 그러나 가정 집회중 김씨에게 결정적으로 변질된 부분이 발견됐다. 기도의 끝, 중보자의 이름이 나오는 부분이다. 김씨는 어찌된 일인지 "주님의 피공로 의지하여 기도합니다"는 식으로 끝을 맺었다.

   
   ▲ 가평에 있는 그들만의 '에덴동산'(?) 길따라 내려가면 위락시설이 있다
김씨만 그런 것이 아니다. 이들의 공식 집회 중에서도 이런 식의 기도가 사용된다(자료 1 참조). 그나마 이들의 기도하는 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에덴성회에 새벽기도회나 철야기도회 같은 것은 거의 없다. 주일 새벽에만 가평에서 새벽 집회가 있을 뿐 없는 편이나 다름없다. 기자가 참석한 집회에서도 기도하는 시간이 따로 주어지거나,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신도들의 모습도 보지 못했다. 

박상석 씨와의 개인만남 기간중 박씨가 기도하는 모습조차 보지 못했다. 심지어 박씨는 기자가 즉석에서 기도부탁을 하자, "지금 기도를 해 주는 것이나, 그냥 대화를 하는 것이나 효력은 똑같다"며 결국 기도를 하지 않았다. 에덴성회 신도들에게는 기도가 크게 필요하지 않은가 보다. 직통계시 전문가(?)가 눈앞에 와 있으니 그만을 따르면 된다고 믿는 모양이다.

이영수 사상의 비성경성

에덴성회 교주 이영수 사상의 비성경성은 한 마디로 "이영수만을 통해야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이긴자이며, 박태선에 이어 두번째 감람나무라는 등의 가장 핵심적인 그의 사상은 단지 이영수의 환상(이상)이야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 생수, 안찰 등의 모든 행위는 교주의 꿈을 입증해 보려고 한 행동에 불과하다. 결국 신도들은 교주의 환상 속에다 자신의 인생을 내던진 꼴이다.

에덴성회는 이미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박태선 전도관의 아류 단체일 뿐이다. 교주 이영수를 비롯해서 측근들 다수가 전도관 출신이라는 사실과 또한 이긴자, 감람나무, 생수 등의 용어와 그 활용도가 박태선 전도관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교주 이영수 자신이 설교와 책에서 스스로 전도관 출신임을 말하고 있으며(자료 2, 3 참조) 또한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신도들도 간증 속에서 같은 고백을 하고 있다. 이영수는 자신이 '구원자' 임을 보이려고 박태선까지도 들먹여 보았지만, 그의 사상과 행동은 역시 전도관 베끼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 집회 순서지.
취재 후반, 기자는 박상석 씨와의 개인만남을 다시 가졌다. 취재중임을 밝히고 교주 인터뷰와 홍보 자료를 신청하기 위해서다. 이때 박씨는 희한한 말을 했다. 2년 후, 즉 자신들의 단체의 건축이 모두 끝나게 되면, 교주의 인터뷰는 물론 모든 것을 개방하게 되며, 또한 세계가 자신들을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그때까지 기다리라는 것이다. 만약 지금 잘못 쓰게 되면 자신들과 하나님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엄포성 발언도 첨가했다. 박씨는 기자와의 마지막 만남 순간에도 이영수의 환상 속에서 방황하고 있었다. 결국 교주 이영수와의 인터뷰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에덴성회측에서 계속적으로 거절했기 때문이다. 

   
   ▲ 교주가 설교할 경우 안내지를 만들기도 한다. 설교자 난에 '이긴자님'이라는 글귀가 보인다.

이처럼 가평지역에 대규모 위락시설을 중심으로 급성장, 오가는 기독교인들을 미혹케하는 에덴성회에 대해서 최근 예장 고신측에서 이단으로 규정, 이목을 끌고 있다.

감람나무 이영수, 보혜사 성령, 말세론 등의 항목으로 비성경성을 지적한 것이다. 2년 뒤, 유스호스텔이라는 건축물 완공의 때를 같이해, 무엇인가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에덴성회측 신도들. 끝까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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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1> 에덴성회 성회장 윤상일 씨의 집회 대표기도문(3/15)
오늘날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지구상에는 나사렛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고 또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던 성령과 불같은 성령을 받고 그것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10억이 넘는 인생들이 살고 있나이다.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적은 숫자들은 나의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를 쏟아놓으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왕노릇하시며 마귀가 발등상 되기를 고대하시고, 이간자 감람나무가 나타나기를 고대하시는 가운데에 이 죄 많은 한국 땅에 이긴자 감람나무를 세워주시고 허물 많고 부족한 저희들을 그 섭리 가운데 불러주시사 마귀를 발등상 시키는 감람나무와 또한 그 섭리 안에 부름 받은 백성들이 하나님과 우리 주님을 섬기는 당신의 귀한 백성들입니다.

외형적으로 볼 때는 다 같은 기독교인들이지만 지금 10억이 넘는 많은 기독교인들은 우리 주님께서 2천년 전에 승리하지 못하시고 육체를 입으면서 유대땅에서 말씀하셨던 그 육신의 말을 의존해서 믿는 기독교인들이지만 오늘날 저희들은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피흘려 주시고 승리하신 다음에 이상 중에 사도요한에게 이긴자 감람나무가 나타나기를 고대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역사 가운데서 당신을 섬기는 백성들입니다. 막중한 사명 때문에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당신의 사람, 피곤치 않도록 항상 같이 해주시고 따르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람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그 뜻을 받들어 드리는 그 마음이 항상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감동을 주사 하나님의 사람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백성들로 삼아주시기를 간절히 비옵고 모든 말씀을 구할때마다 수치와 고통을 당하며 십자가 위에서 흘려주신 주님의 승리하신 피공로 의탁하여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자료 2> 이영수 교주의 설교 요약
"오늘날 주의 종이 가장 괴로워하는 문제 중의 하나라면 많은 기독교인들이 훌륭한 신앙을 지키고 계시는데 비단 얼마 안되는 숫자를 모아놓은 이곳에서만 구원이 있다 하는 식으로 얘기를 해야 되는 여러분들을 듣는 데서나 저 자신이 대단히 괴롭습니다. 사실 누가 보든, 누가 듣든 콧방귀를 뀔 수밖에 없는 그러한 얘기가 되겠고, 또 실제로 내 자신도 말하기 쑥스러울 정도로 어려운 와중에 있는 우리 역사를 끌어가면서, 일반 교회를 비판하는 것처럼 하는 설교를 하는 제 자신이 몹시 괴롭습니다.

그러면 왜 제가 오늘날 나와서 제 얘기를 하게 되면 기독교를 비판하는 것처럼 들릴 수밖에 없는가. 많은 훌륭한 기독교 신자들을 도외시하는 것처럼 들리게 됩니다 하는 원인을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에덴성회를 시작할 때에 저는 사회에 살았습니다. 소위 뭐 조그마한 밥벌이를 하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일 때입니다. 그렇게 움직이는 저에게 주님께서 이상중에 저에게 직접 오셨던 것입니다.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입을 봉하고 있어라.' 그래, 저는 잠자코 듣고만 있었죠. 이 시대는 감람나무 시대로 박 아무개(박태선. 편집자 주)는 내가 기름 부어 세운 종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여러 가지로 복잡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흩어지게 된다. 그러니 니가 두번째 일을 해야될 지침을 받았으니까 입을 봉하고 기다려라. 그러한 그 말씀을 하신 후에 참, 일 주일에 한 번 정도로 평균 따져도 한 달에 두세 번 이상은 계속해서 전자의 역사의 움직임을 보여 주시고 또 그 양반에 대한 설명을 여러 가지로 변화될 것을 보여 주시는데 그런 장면이 연속적으로 있었어요.

(이씨가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기성교회의 집회를 본후)
여러 가지 장면을 봤습니다. 저는 일반 교회를 다닌 경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반교회라는 것도 잘 모르고 오직 전자의 역사만 어려서 나갔기 때문에 기독교에 대한 원리도 저는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바라본 다음, 제가 그때는 이미 통보 받은 내용이 있기 때문에 울적한 마음으로 그날 제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서 저녁 오후 5시쯤 넘어서 동네에 야산이 있기 때문에 그 야산으로 제가 올라갔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 조용하게. 올라가서 가만히 앉아서 낮에 내가 보고 느꼈던 그 많은 사람들이 주앞에 기도하고 하는 장면들을 생각하면서 내가 오늘날 감람나무 일을 해야 될 성서의 인물로 지명하던 이상에는 내가 제대로 알고 앞으로 주의 일을 해야겠다 하는 마음에서 그날 제가 하나님 앞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이렇게 오늘 낮에 여기를 이렇게 다녀왔는데 도저히 제가 납득이 안 갑니다. 그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통곡하고 자복하는데 이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걸 제가 알아야만 앞으로 제가 선교를 하거나 주의 일을 할 때에 구분을 할 거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때는 제가 혼자 있을 때니까. 그런데 밤 12시 반쯤 따듯한 계절이었어요. 제가 잠이 깜박 들었는데 한 서른 대여섯 살 먹은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닌 광채 나는 젊은 사람이 왔더군요. 와서 저를 따라오시죠. 여호와께서 찾으십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그 사람을 따라갔습니다. 따라가니까 갑자기 하늘이 열려요. 여러분들이 하늘이라는 것을 보시면 파랗죠. 저도 하늘이 파란데 파란 하늘이 구멍이 뚫립니다. 뻥하고 이렇게. 이렇게 뚫리면서 거기 이렇게 하얀 광채가 나는 의자 비슷하게, 그것을 보좌라고 하는데 우리가. 거기에 나타나더군요.

나타나더니 거기서 두루마리처럼, 예식장 가면 신랑신부들 가게 오색찬란한 깔아놓는 것 있죠. 그게 하늘에서 뚫린 구멍으로 땅에 와 닿아요. 제 앞으로 그게 땅에 닿자 마자 뚜루룩 굴러가지고 제 앞에 와 닿는데 그 위에 올라서라 하는 음성이 거기서 나와요. 그래서 제가 올라섰습니다. 하늘을 보라. 그래서 하늘을 이렇게 쳐다보니까 광채만 내려오지 형상이 잘 안 보여요. 무슨 눈이 부셔 가지고 이렇게 있는데 말씀이 내려오더니 니가 낮에 나한테 한 말을 내가 들었다.

이제부터 내가 이르는 말을 잘 들어라. 아까 니가 본 그 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내 이름을 부르는 것을 나는 봤다. 그러나 분명히 내가 너에게 얘기하지만 사람들이 거기 모인 그 뜻은 첫째는 정치적인 힘이 있고 둘째는 경제적인 힘이 있기 때문에 모여들어지고 또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을 부르는 것을 안다. 하나 그 많은 사람들은 내 섭리 가운데서 내가 지시한 일도 아니고 내 섭리도 아니기 때문에 여호와를 찾아도 나 여호와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다. 이걸 분명히 알아라. 그래 전 대단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세월이 또 흘렀습니다. 흘러가다가 결국은 제가 다시 전자의 역사(박태선 전도관: 편집자 주)로 들어가라 이런 지시를 들어가서 참, 부딪혀 가지고 짤림받고 따로  하여라 해서 따로 해서 오늘날 이렇게 됐죠.

그 며칠 후에 또다시 말씀하시기를 이 시대가 너를 거치지 않으면 내 나라에 들어올 자가 없다. 전 지금까지도 바로 그 말씀이 대단히 부담스러운 겁니다. 우리 주님이 물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까 이 땅에 오셔서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갈 자가 없다. 그 말씀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거든요. 아, 내가 이 자체의 말씀이 나한테 주는 이 말씀이 얼마나 내가 미움을 사게 되고 이단시비를 받게 되고 사이비적인 얘기가 된다는 것을 저는 잘 압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 말씀을 하셨을 때도 반가운 것보다는 폭이 엄청나게 좁아지는 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끌어가는 하나님의 역사가 대단히 힘들겠구나 하는 것을 직감적으로 저는 느꼈던 겁니다.

그러면 그 후에 제가 여러분들에게 많은 영적인 것들을 들려드리고 또 오늘날까지 해 오고 있습니다. 축복하는 문제도 그렇고 축복할 때도 그 때도 바로 내가 안찰하고 오지 않았잖아요. 한동안 예배만 인도하고 찬송만 인도했을 때, 어느 날 하나님께서 이상 중에 보여 주신 대로 안찰을 시작하라 해서 안찰을 하고 생수를 하라고 해서 생수를 축복해서 만들고, 이렇게 했을 때 생수가 전자의 역사처럼 시체가 필거냐 안 필거냐 해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이 자리에 앉은 여러분들이 전부가 생수를 갖다가 시험을 해 보고 올 때마다 따져보고 한 번 되었으니까 두 번째 또 속을까 해 가지고 뭐 대단하죠. 저는 그걸 잘 알죠.기성교회에서 맨날 하는 얘기입니다. 수천 년간 써먹은 얘기입니다.

주기도문.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해 주시옵소서 하는 기도를 하라고 주님이 직접 가르쳐 주신 겁니다. 이천 년 동안 써먹고 있어요. 기성교인들이. 수십억 수백억이 다 했던 얘기예요. 그러나 내용을 몰라요. 뜻이 하늘에서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그것이 땅에서 어떻게 이루어져야 되는가를. 아는 자가 없었어요. 그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해 달라는 기도를 해라하고 주님은 가르쳐 주신 거예요. 그 기도를 온 세상 기독교인들이 지금도 하고 있어요. 그것을 제가 최초로 밝힌 거예요. 전들 어떻게 안 겁니까. 주님이 가르쳐 주셔서 알았죠.

이상 중에 저를 데리고 주님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갔을 때 '제가 택한 이긴자입니다' 하고 소개했습니다. '니 이름이 이영수지?' '예.' '거기 앉아라.' 여호와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을 말씀드렸잖습니까?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있고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제가 따로 따로 말씀드렸잖아요. 얼마나 어려우면, 제가 하나님께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을 아시면 제가 그렇게도 사양하는데 그냥 혼자서 독신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겠습니다 할 때에 주님이, 야단을 치시면서 '니가 하는 일이 누구의 일이냐?' '예, 주님의 일입니다.' '내 일에 지장이 있더라도 내가 고집을 피우겠느냐? 지적한 자를 데려오라.' 그래서 내 아내가 여기 있잖아요, 지금. 제가 그렇게 결혼을 안하고 일방적으로 결혼을 했으면 아들 딸 잘 낳고 살아있네.

청춘을 희생하고 이렇게 살지 않아요. 지금. 저 바보 아니예요. 갖은 소리 다 듣고 있잖아요. 오늘날까지. 묵묵히 참아요, 저는. 내가 주께서 지시한 일을 만들어 놓을 때까지는 바보 천치가 되어야 해요. 얼마나 많은 압박을 받았나요. 감옥에도 들어갔지, 수없이 죽을 고비를 넘겼지. 수없는 비판을 감수했지. 메스컴을 얼마나 탔습니까? 내가 누구한테 머리털하나 다치는 해를 끼친 적이 없는 사람이예요 저는. 배반하고 나가서 갖은 소리를 다해도 한 번도 미워한 적이 없어요 저는.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예요. 오직 자나깨나 여러분들 생각뿐이에요 저는.

누구 하나라도 이 역사에서 떨어지면 살 길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바로 이 말씀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 시대가 너를 거치지 않으면 내 나라로 들어올 수가 없다.' 제발 그런 말씀이 아니고 '많은 무리 중에서 내가 다 보고 있다. 진실한 자들은 내가 다 건진다. 너도 진실한 자들을 배출시켜라.' 밟히고자 합니다, 저는.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죠. 오늘날 많은 기독교신자 중에서 제가 유난히 여기만 무엇이 있다는 것을 설교를 하게 된 것이 대단히 괴롭다는 거예요. 전 그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진실하게 믿으면 다같이 구원을 받는 게 좋지, 그게 안되니까 제가 안타까워하는 게 아닙니까

제가. 저는 지금도 참 기억이 나요. 전자의 역사였던 사람들, 그게 잊혀지지 않는 게 그겁니다. 주님께서 '너도 제발 떨어져!' 나한테 막 야단을 치시는 거예요. 주님께서. 전자의 역사를 꾸중할 때. '너희들은, 내가 2천년 동안 기다렸던 것을 아낌없이 줬다 이거야.' 주님 하시는 말씀이에요. '난, 아낌없이 부어줬다 이거야. 엉? 폭포수처럼 부어줬다 이거야. 너희들한테. 엉? 니 눈으로 봤지?' 그 제가 봤거든요. 예배를 볼 때. 이슬이 막 내리고 단비가 내리는 거. '너도 받았지?' '네, 받았습니다.' '그게 박장로꺼야?' 그대로 제가 얘기합니다. 고인에 대해서 좀 안됐습니다만, 아버지하고 연세가 같으신 분이기 때문에. '거 박장로꺼야, 내꺼야?' 주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박장로꺼야? 내 피야?' 대답해 보라 이거예요. 저한테, 고함을 막 지르시면서 저한테. 거 저는 뭐 덜덜 떠는 거죠. 노여우신 걸 아니까. '예, 주의 보혈입니다.' '그것들이 내 피를 짓밟아.' 그때만 해도 그렇지도 않았거든요. 지금처럼 그렇게 짓밟을 때가 아니거든요. 짓밟다니, 주의 피를 뭘 짓밟나? 뭐 그때는 피를 뭐 부인하고 그럴 때가 아니니까. 그것들이 내 피를 짓밟아. 내 피를 짓밟는 것들은, 내가 직접 심판해서 지옥에 던질거야. 너 똑똑히 들어둬. 거, 내가 누차 말씀드렸잖아요. 임원회의 때도 우리 역사를 내가 잘해서 주님께서 나한테 기분 좋게 말씀했을 때 내가 거두어 주십시오. 옛날에 말씀드릴 때는 거두어 주십시오.

이렇게 말씀드리겠다. 그런 말씀을 내가 누차 말씀드렸잖아요. 그대로 시행되는 날에는 전자의 역사에 있던 사람들은 비참해집니다. 다른 데서 성령 받고 짓밟았기 때문에. 여기가 어딥니까. 이 거룩한 단상에서 제가 밥먹고 할 일이 없어서 주님을 빙자해서 말하겠어요? 언제 죽을라고 제가. 이런 두려운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겁니다, 지금. 저는 지금, 참, 오늘날 하나 하나를 이루어가면서도 눈만 뜨고, 자다가 눈을 떠도 그저 여러분들 하나로도 놓치지 않으려고 정말 이 길을 가야되요.

왜 제가 이렇게 하소연을 하는가는 여러분들이 영의 세계에 가시면 저로 인해서 그 세계에 왔다는 고마움을 그 때 가서 받고 싶어서입니다. 대단합니다. 영의 세계는. 정말 대단합니다. 하나라도 놓치면 천추의 한을 남깁니다. 여러분은. 그런 것을 제가 알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끝까지 제가 힘이 들어도 여러분들을 설득해서 그 세계를 모시고 주 앞에 갖다가 바치려고 하는 거예요"(98년 3월 15일 이영수 설교).

"그러나 한 사람의 독특한 인물을 대행해서 움직일 때는 달라요. 저는 사람이예요. 사람에게 신의 섭리가 와서 사람을 대해. 신이 사람을 대하는 것보다 백배 유리해. 그것을 성경에서는 이긴자다 이렇게 말해요. 이긴자가 나와라. 그러면 내가 이긴자에게 내 모든 것을 준다 이기야. 왜 주는가? 주님의 역할이 어때서? 주님은 신이기 때문에 안 되요. 그게. 지금 못해요."(98년 2월1일 이영수 설교).

"그래서 이것을 떼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기 때문에. 하늘나라에서도 통곡을 하고 안타까워하는 장면을 바라보고 사도 요한이가 자기가 '일평생에 예수를 믿은 것은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정말 주인공인 줄 알고 믿었는데 그걸 땅 아래나 하늘 위에서 뗄 자가 없다고 할 때 자기가 믿은 예수는 헛수고였구나' 하는 걸 깨달았어요. 사도요한이가. 일평생 자기의 희망이 깨져나가는 순간이었어요. 하늘나라에서 아무리 이상 중이지만. 이 때 요한이는 기쁘겠어요, 슬프겠어요? 슬프며 기가 막힌거죠. 그래서 가슴을 치며 통곡을 한 거예요. 이럴 수가 있나? 내가 어떻게 나사렛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나왔었는데 내 이토록 일평생을 살았는가? 내 동역자들이 어떻게 죽어갔는데. 그럼 이 사람이 가짜였던가, 아니었던가? 대성통곡을 했어요"(98년 3월29일 이영수 설교).

<자료3 > 책에서 나타난 이영수의 사상의 비성경성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시고, 전지전능하셔서 무슨 일이나 마음대로 척척 해 치운다고 생각하시면, 이것은 큰 오산이며, 성경 66권은 거짓말투성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읍니다"(세기의 증언, 이영수 저. p.154).

"여러분이 아무리 날고기고 하여도 미안하지만, 이 손길을 통하지 않고서는 언약 가운데 베풀어지는 주의 은혜를 받을 수 없고, 따라서 그 반열에는 설 수가 없읍니다. 나도 어떻게 해서 이런 자리에 서게 되었는지, 어리둥절할 때가 더러 있읍니다"(위의 책. p.239).

"주님은 일곱 촛대를 붙들고 2천년 동안 지상을 살피시다가 대한민국에 이긴자가 나타나니 그 관심도는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주님의 시선이 대한민국에 쏠리게 되는 것입니다. 천군천사의 눈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집회를 열어도 아무도 생수가 무엇이고, 이슬 같은 은혜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가 대한민국에 감람나무가 나타나면서 비로소 알게 되었읍니다"(위의 책. pp. 261-262).

"이긴자는 하루에 죄악을 제해 버리는 능력을 갖고 있어요. 주님이 주신 겁니다. 주님이 주셔서 이긴자가 사용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긴자가 나타나면 그걸 주겠다고 약속하신 겁니다. 하루아침에 죄를 제해 버립니다. 그게 오늘날 입증되고 있습니다. 마귀를 누가 물리칩니까. 이 손이 닿아야 가능합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은총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이영수 11설교집. p.52).

"'너를 통하지 않고는 내게로 올 자가 없다.' 왜 저같은 걸 거쳐야 하는 시대가 되었는가?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하시고 주님께서 예고하셨기 때문입니다.(계 2:26-27, 3:21) 제가 잘 나서가 아닙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저에게 따지니 답이 안 나올 수밖예요. 그건 하나님께 물으셔야죠. 제가 되고 싶어서 되고,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내가 말하잖아요. 내가 한 말이 성서적으로 틀린 데가 있으면 지적하라구요"(위의 책. p.170).

"나는 주님을 직접 만나 뵙기도 하였고, 하늘의 세계를 구경하기도 했읍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1972년도에 주께서 나에게 특별한 계시를 주었읍니다. 즉 72년2월25일, 주께서 하늘 문을 나에게 열어 보이더니, 내 머리 위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면서 '어두운 가운데 사는 자들 중에 나를 찾는 자들이 있으니, 너는 그들을 건져서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라'하는 지시가 계셨읍니다"(이영수 1설교집. p.295).

"신약의 내용 중, 계시록에 나타난 주님의 말씀은 계시록의 주인공인 이긴자 감람나무가 나타나심으로 또한 그 말씀대로 이루어가고 있다. 이로써 기독교가 무엇인가를 완전히 해명하게 되었다. 이를 '이영수' 신학이라 칭할 수 있다"(이긴자의 소식. 박상석 저. p.9).

"주께서 이긴자를 택하시고 그를 하나님께 알현시키시며 천사들(천사장, 네 생물)에게 인사 소개를 시킬 것을 언약하심"(위의 책. p.68).
(월간 <교회와신앙> 1998년 6월호)

이 글은 인터넷신문 <교회와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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